어필(御筆, 王이 손수 쓴 글씨) <어린 시절 정조가 연습한 글씨들> <정조의 글씨> <영조 어필(고조82-43)> <태조 글씨, 열성 어필> <문종 글씨> <성종 글씨> <한글 편지> ​ <정조가 8살 원손(元孫)일 때 외숙모에게 보낸 한글편지> "상풍에 기후 평안하신지 문안을 알기를 바라며 뵈온 지.. 카테고리 없음 2013.06.24
도연명의 詩 2, 오류선생전(五柳先生傳) 五柳先生傳 (오류선생전) 先生不知何許人 선생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하고 不詳姓字 성과 이름도 상세치 않으나 宅邊有五柳樹 집 주변에 다섯그루 버드나무가 있어 因以爲號焉 그것을 호로 삼았다 閑靜少言 유유자적 조용히 말이 적고 不慕榮利 영리를 사모하지 않았다 好讀書 .. 카테고리 없음 2013.06.21
이청조의 사패 12, 어가오(漁家傲) 漁家傲 (어가오) 接雲濤連曉霧 구름과 파도가 맞닿아 새벽안개 이어지고 星河欲轉千帆舞 은하수가 선회하려 하니 천 돛이 춤을 춘다 彷彿夢魂歸帝所 꿈속의 넋이 하늘로 돌아가려는 것처럼 聞天語 하늘의 말이 들리는데 殷勤問我歸何處 은근히 나에게 어느 곳으로 돌아갈 지를 묻는 듯 .. 카테고리 없음 2013.06.03
백거이 詩 1, 억강남(憶江南) 憶江南 (강남을 생각한다) 一 江南好 강남이 좋아라 風景舊曾諳 그 풍경 옛날부터 기억하고 있었지 日出江花紅勝火 해 뜨는 강의 꽃은 불꽃보다 더 붉었고 春來江水綠如藍 봄오는 강물은 쪽빛보다 더 파랬지 能不憶江南 어찌 강남이 생각나지 않으리 二 江南憶 강남을 생각하면 最憶.. 카테고리 없음 2013.05.27
이청조의 사패 11, 여몽령(如夢令) 如夢令(여몽령) 誰伴明月獨坐 누가 밝은 달 벗 삼아 외로이 앉아 있나 我金影兒兩個 나와 그림자 둘이로다 燈盡欲眠時 등불 꺼지고 잠자려 할 때 影也把人拋躲 그림자 사람을 붙잡고 자신을 버리네 無那 말아라 無那 말아라 好個悽惶的我 처량한 나 같은 이 좋아하다니 ~* 이청조(.. 카테고리 없음 2013.05.27
이청조의 사패 10, 주흥(酒興) <이청조 초상화> 如夢令(여몽령) - 酒興(주흥) 常記溪亭日暮 아직도 계정의 저녁을 기억하고 있어요 沉醉不知歸路 너무 취해 돌아 올 일 잊었지요 興盡晚回舟 흥이 다하고 늦게 배를 돌려서 올 때 誤入藕花深處 잘못해 연꽃 깊은 곳까지 들어갔죠 爭渡 철퍼덕 爭渡 철퍼덕 노.. 카테고리 없음 2013.05.25
이청조 사패 9, 보살만(菩薩蠻) 菩薩蠻 (보살만) 風柔日薄春猶早 바람 부드럽지만 햇빛 옅으니 봄은 아직 일러 夾衫乍着心情好 겹옷을 입자마자 기분은 좋아지네 睡起覺微寒 낮잠에서 깨니 으슬으슬 춥고 梅花鬢上殘 매화는 귀밑머리 위에 붙어있네 故鄕何處是 고향이 어디인가 忘了除非醉 취하는 것 제외하고는 .. 카테고리 없음 2013.05.25
이청조의 사패, 무릉춘 <이청조 초상화> 武陵春(무릉춘) 風住塵香花已盡 바람이 멎자 흙은 향기로운데 꽃은 이미 졌다 日晩倦梳頭 날이 저물어도 머리 빗기 귀찮아라 物是人非事事休 자연은 늘 같지만 사람은 아니어서 일마다 끝이 나네 欲語涙先流 말하려하면 눈물 먼저 흘러라 .. 카테고리 없음 2013.05.23
이청조의 사패 6, 청평락(淸平樂) <이청조(李淸照)의 초상화> 淸平樂 (청평락) 年年雪裏 매년 눈 속에 常插梅花醉 늘 매화를 꽂고 향에 취했지 挼盡梅花無好意 손으로 만지니 매화야 좋을 리 없었겠지 贏得滿衣淸涙 다만 옷에 푸른 눈물만 가득 얻었지 今年海角天涯 금년 바다 끝 먼 변방 蕭蕭兩鬢.. 카테고리 없음 2013.05.17
이청조의 사패 5, 보살만(菩薩蠻) 菩薩蠻(보살만) 歸鴻聲斷殘雲碧 돌아가는 기러기 소리 끊기고 드문드문 구름 푸른데 背窗雪落爐煙直 뒷 창 너머 눈은 떨어지고 화로 연기 곧게 오른다 燭底鳳釵明 촛불 아래 봉황 비녀 빛나는데 釵頭人勝輕 비녀머리 사람인형은 가볍기만 하네 角聲催曉漏 뿔피리소리 새벽 바루를 .. 카테고리 없음 201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