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반성하는 사람은... 反己者, 觸事皆成藥石;尤人者, 動念卽是戈矛. 一以闢衆善之路, 一以濬諸惡之源, 相去霄壤矣. <채근담(菜根譚)> 스스로를 반성하는 사람은... 부딪히는 일마다 약이 되지만, 하늘을 원망하고 남을 탓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것이 곧 흉기가 된다. 하나는 모든 선의 길을 열고, 또 하.. 카테고리 없음 2015.03.09
감사하는 마음으로 복을 부르고, 살기를 제거해 화를 피하라 福不可徼, 養喜神, 以爲召福之本而已. 禍不可避, 去殺機, 以爲遠​禍之方而已. ​ ~* 채근담(菜根譚) *~​ ​ ​ 복이란 구한다고 구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니 감사하고 기뻐하는 마음을 길러 복을 부르는 바탕으로 삼을 수 있을 뿐이다. 재앙이란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 카테고리 없음 2014.04.04
꽃이든 술이든 지나치면 추악하다 花看半開, 酒飮微醉, 此中大有佳趣. 若至欄熳酕醄, 便成惡境矣. 履盈滿者, 宜思之. <채근담(菜根譚)>​ ​ 꽃은 반만 피었을 때 보고, 술은 조금만 취하도록 마시면, 그 가운데 크게 아름다운 맛이 있다. 꽃이 활짝 피고 술이 흠뻑 취하기에 이르면 곧 추악한 경지에 .. 카테고리 없음 2014.03.21
말을 줄이면, 허물이 적어진다 人生減省一分, 便超脫一分. 如交遊減便免紛擾, 言語減便寡愆尤, 思慮減則精神不耗, 聰明減則混沌可完. 彼不求日減而求日增者, 眞桎梏此生哉. <채근담(菜根譚)>​ 사람이란 한 푼을 덜어 줄이면, 곧 한 푼을 초월하는 법이다. 사귐을 덜면 분란을 면하고, 말을 덜면 허물이 적어지.. 카테고리 없음 2014.03.12
마음을 굳게 하되, 집착하지 마라! 進德修道, 要個木石的念頭, 若一有欣羨, 便趨欲境. 濟世經邦, 要段雲水的趣味, 若一有貪著, 便墮危機. <채근담(菜根譚)> 덕을 기르고 도를 닦음에는 목석 같이 굳은 마음이 있어야 한다. 만일 한번 흠모하고 부러워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면, 곧장 욕망으로 치닫게 된다. 세상을 구하고.. 카테고리 없음 2014.02.15
지나치게 친밀하지도, 또 무심하지도 말라! 念頭濃者, 自待厚, 待人亦厚, 處處皆濃. 念頭淡者, 自待薄, 待人亦薄, 事事皆淡. 故君子, 居常嗜好, 不可太濃艶, 亦不宜太枯寂. <채근담(菜根譚)> 다정다감한 사람은 자신에게도 다정하고, 남에게도 다정하여 언제 어디서나 다정하다. 하지만 무덤덤한 사람은 자신에게도 무심하고, 남.. 카테고리 없음 2014.02.09
욕념에 물들지 말고, 도리에 물러서지 마라! 欲路上事, 毋樂其便而姑爲染指, 一染指, 便深入萬仞. 理路上事, 毋憚其難而稍爲退步, 一退步, 便遠隔千山. <채근담(菜根譚)> 욕념에 관한 일은 그 편함을 즐겨 잠시라도 물들지 마라! 한번 물들게 되면, 바로 만 길 구렁으로 빠지고 만다. 도리에 관한 일은 그 어려움을 꺼려 조금.. 카테고리 없음 2014.02.07
공부하는 사람은 정신을 모아야 한다 學者要收拾精神, 倂歸一路. 如修德而留意於事功名譽, 必無實詣. 讀書而寄興於吟咏風雅, 定不深心. <채근담(菜根譚)> 공부하는 사람은 정신을 가다듬어 한 곳으로 모아야 한다. 만약 덕을 닦으면서 공적과 명예에 뜻을 둔다면, 필시 깊은 경지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 책을 읽으면.. 카테고리 없음 2014.01.25
출세해서는 은거를 생각하고, 은거함에는 경륜을 생각하라! 居軒冕之中, 不可無山林的氣味. 處林泉之下, 須要懷廊廟的經綸. <채근담, 소창유기, 취고당검소> 높은 지위에 있을 때에도 산림에 묻혀사는 풍류가 없어서는 안 되고, 자연에 묻혀 은거할지라도 반드시 국정에 대한 경륜을 품고 있어야 한다. * 헌면(軒冕)은 귀족이나 고관대작, 옛날.. 카테고리 없음 2014.01.15
부귀하면 베풀고, 총명하면 감추라! 富貴家宜寬厚, 而反忌刻, 是富貴而貧賤其行矣! 如何能享? 聰明人宜斂藏, 而反炫耀, 是聰明而憂懵其病矣! 如何不敗? <채근담(菜根譚)> 부귀한 집안은 너그럽고 후해야 하건만 오히려 시기하고 각박하다면, 그것은 부귀하면서도 행실은 가난하고 천박한 것이니 어찌 복을 누릴 수 .. 카테고리 없음 201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