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훤의 파란만장 애정사 박의훤이란 인물은 역사 어디쯤에서 나타나는 인물일까? 대대로 왕이 부럽지 않을 정도의 큰 부자였던 전라도 해남의 고산 윤선도 종가에 딸렸던 사람들의 분재기(分財記), 즉 재산상속문서에 나오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박의훤'의 분재기 작성 당시, 분재의 총량은 노비 7명과 논밭 223.. 카테고리 없음 2013.04.04
조선시대 이혼합의서 <조선시대 이혼합의서>, 전북대 박물관 문서 끝에 서투른 한글로 서명한 '최덕현'이란 이름이 보이고 수표(手標)라는 글씨와 함께 손바닥 그림이 이채롭다. "아내와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동고동락했는데 뜻하지 않게 오늘 아침, 아내가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 "칼을 품고 가서 그녀.. 카테고리 없음 2013.04.04
乍晴乍雨 乍晴乍雨 (때로 맑다가 때로 비오다) 乍晴乍雨雨還晴 때로 맑다가 비오고 그 비 다시 개이네 天道猶然況世情 하늘의 섭리도 이런데 하물며 세상의 인정이야 譽我便是還毁我 나를 칭찬하다 문득 도로 나를 비난하고 逃名却自爲求名 이름 버리고 자신을 숨기더니 명성을 구하려하네 花開.. 카테고리 없음 2013.04.04
발칙한 그림 감상하기 <삼추가연(三秋佳緣, 세 명이 가을에 맺은 아름다운 인연), 간송미술관> 이 풍속화는 수위가 좀 높은 그림이다. 제목도 그림 내용과 다른 반어법을 이용해 지었다. 이 그림은 화제(畵題) '삼추가연'처럼 세 명이 아름답게 맺은 인연이 아니다. 지금으로 치면 청소년 보호법에 위반되는 .. 카테고리 없음 2013.04.03
동성애자 아니다 내가 이제야 뒤늦게 눈치를 챘다. 그동안 풀 수 없었던 암호 같던 미스테리를 이제 겨우 해석할 수 있게 됐다. 미스테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는 2012년 11월 7일, 내 Daum 블로그와 Naver 블로그에 <조선시대의 동성애>라는 글을 동시에 올렸다. 이 주제는 괜히 뜬금없이 올린 게 아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13.04.02
'지금'의 힘 <처음도 끝도 알 수 없이 봄, 여름, 가을, 겨울처럼 계속 순환하는 우주세계>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지금 이 순간에 살면서 실제로 필요한 경우에만 과거와 미래를 잠깐씩 방문하자. 지금의 순간이 담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우리가 선택한 것으로 받아들이자. 언제나 '지금 이.. 카테고리 없음 2013.04.02
정조어찰첩 가격은? 지난 3월 27일, 서울 신사동에 있는 K 옥션 봄 경매에 출품됐던 297통의 정조어찰첩이 시작가인 12억원에 낙찰됐다. 편지 한 통당 400만원씩 계산한 것이다. 이 어찰첩은 조선 제 22대 국왕 정조가 재위 말년에 예조판서와 우의정으로 있던 노론 벽파(僻派)의 거두 심환지에게 보낸 비밀편지들.. 카테고리 없음 2013.04.02
교훈(敎訓)을 주는 詩 沐浴子 (목욕하는 사람) 沐芳莫彈冠 향초 물에 머리감고 모자 털지 말며 浴蘭莫振衣 난초 물에 목욕한 뒤 옷 털지 말아라 處世忌太潔 세상살이 너무 깨끗한 것을 싫어하고 至人貴藏暉 귀인은 광채를 감추는 것을 소중히 여긴다 滄浪有釣叟 창랑에는 고기 잡는 늙은이 있으니 吾與爾.. 카테고리 없음 2013.04.01
단원 김홍도의 글씨와 그림 <김홍도의 글씨, 茗禪- 차를 마시며 선정에 들다,간송미술관> <마상청앵(馬上聽鶯),말 위에서 꾀꼬리 소리를 듣다,김홍도> <지본담채, 52x117.2cm, 같은 소재의 김홍도 그림이 현재 국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신한평의 자모육아도(慈母育兒圖),지본담채, 31 x 23.5㎝ 간송미술.. 카테고리 없음 2013.03.31
미인도(美人圖) 비교하기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 간송미술관> <해남 윤씨 종가 고산 미인도, 고산 윤선도 전시관> 盤薄胸中萬化春 筆端能與物傳神 蕙園, 신윤복의 미인도(美人圖), 간송미술관 비단 바탕에 수묵담채. 세로 114㎝×가로 45.2㎝.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중반) 해남 윤씨 종가 고산 미인도, 19세.. 카테고리 없음 201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