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조 사패 9, 보살만(菩薩蠻) 菩薩蠻 (보살만) 風柔日薄春猶早 바람 부드럽지만 햇빛 옅으니 봄은 아직 일러 夾衫乍着心情好 겹옷을 입자마자 기분은 좋아지네 睡起覺微寒 낮잠에서 깨니 으슬으슬 춥고 梅花鬢上殘 매화는 귀밑머리 위에 붙어있네 故鄕何處是 고향이 어디인가 忘了除非醉 취하는 것 제외하고는 .. 카테고리 없음 2013.05.25
문득 독자들이 보고 싶을 때... 가끔... 문득, 독자들이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이몽의 가치를 인정하고 작품을 사랑하고 아껴 준 고마운 독자들... 요즘처럼 경복궁이 일주일간 야간개장을 할 때... 문득 고궁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또 지난 주에 새로 개설된 백두대간 협곡열차에 관한 기사나 뉴스를 볼 .. 카테고리 없음 2013.05.25
LA의 환상적인 가로수... 누군가 LA의 보랏빛 탐스러운 꽃이 달린 아름다운 가로수 사진을 올렸는데... 우리 동네 버스 정류장엔 이 나무보다 훨씬 키가 큰 오동나무가, 보랏빛 꽃숭어리들을 흐벅지게 달고 위엄을 떨치고 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오동나무꽃 향내가 장난이 아니다. LA... 시카고.... 뉴욕.... 캐나다..... 카테고리 없음 2013.05.25
왕유(王維)의 詩 酌酒與裴迪 (술따라 배적에게 줌) 酌酒與君君自寬 술따라 그대에게 주노니 그대여 관대하라 人情翻覆似波瀾 인정이 뒤집힘은 파도 같은 것 白首相知猶按劍 머리 세도록 알고 지내도 오히려 칼을 들고 朱門先達笑彈冠 먼저 출세하고 나면 뒷 사람 관 터는 것을 비웃네 草色全經細雨.. 카테고리 없음 2013.05.25
이청조의 사패, 무릉춘 <이청조 초상화> 武陵春(무릉춘) 風住塵香花已盡 바람이 멎자 흙은 향기로운데 꽃은 이미 졌다 日晩倦梳頭 날이 저물어도 머리 빗기 귀찮아라 物是人非事事休 자연은 늘 같지만 사람은 아니어서 일마다 끝이 나네 欲語涙先流 말하려하면 눈물 먼저 흘러라 .. 카테고리 없음 2013.05.23
네이버 블로그로 방문하기 바랍니다. * 앞으로 Daum 블로그에는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곧 비공개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로 방문하기 바랍니다. 제가 다음 블로그에 올리는 모든 글은 검색 비허용, 외부수집 금지 임에도 불구하고, Daum에서 자의적으로 피드에 올려놓아 모든 글들이 다른 포털 사이트에서 무단으.. 카테고리 없음 2013.05.22
신문사 이름 * 김시연 작가의 역사소설 이몽(異夢)을 신문사 홈페이지 대문에 일 년째 걸어놓고 있는 신문사 이름은 Naver 블로그에서 확인 바랍니다. http://propolis5.blog.me/ 카테고리 없음 2013.05.22
나 요즘 이렇게 지내요. 이게 어디 보통 일입니까?... <증거자료들> <2012.5.20(월) pm 4시 3분> Google '의견 보내기'에 보낸 글 김시연 작가입니다. 구글에서 '이몽 김시연 작가'를 치면, 제가 Daum 블로그에 쓴 글들이 모두 올라가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글들은 모두가 다 검색 비허용, 외부 수집 금지입니다. 그.. 카테고리 없음 2013.05.22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을까? 나는 마음이 괴로울 때면 논어(論語)나 시경(詩經)을 쓴다. 아주 오래전, 사부(師傅)는 나를 진료실에 앉혀놓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반드시'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라! 공자께서는 '반드시 그렇다'는 단언을 하지 않으셨다. 옛 생각을 기억하며 오늘도 공자의 말씀을 적었다. 子絕四 .. 카테고리 없음 2013.05.22
오늘의 명상(暝想) 眞倧皇帝勸學文 (진종황제 권학문) 富家不用買良田 집을 부유하게 하려고 좋은 밭 사지마라 書中自有千種粟 책 속에 저절로 천 섬 조가 들어있다 安居不用架高堂 좋은 거처 생각하고 높은 집 사지마라 書中自有黃金屋 책 속에 저절로 황금집이 들어있다 出門莫恨無人隨 문을 나서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1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