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대 미녀(四大美女) <수화(垂花), 양귀비(楊玉環)> 당(唐)나라 6대 황제인 현종으로부터 17년간 총애를 받았던 양귀비... 그녀는 중국이 자랑하는 4대미인(四大美人) 중 한명이자, 세계 3대미인(三大美人)에 속하는 경국지색이다. 풍만하고 육감적인 미인이었지만, 천하절색으로 알려져 있다. 현종과 함께 .. 카테고리 없음 2013.06.05
그대 생의 솔숲에서... 그대 생의 솔숲에서 나도 봄산에서는 나를 버릴 수 있으리 솔이파리들이 가만히 이 세상에 내리고 상수리나무 묵은 잎은 저만큼 지네 봄이 오는 이 숲에서는 지난날들을 가만히 내려놓아도 좋으리 그러면 지나온 날들처럼 남은 생도 벅차리 봄이 오는 이 솔숲에서 무엇을 내 손에 쥐고 .. 카테고리 없음 2013.06.05
찔레 찔레 꿈결같이 초록이 흐르는 이 계절에 그리운 가슴 가만히 열어 한 그루 찔레로 서 있고 싶다. 사랑하던 그 사람 조금만 더 다가서면 서로 꽃이 되었을 이름... 오늘은 송이송이 흰 찔레꽃으로 피워 놓고 먼 여행에서 돌아와 이슬을 털 듯 추억을 털며 초록 속에 가득히 서 있고 싶다. 그.. 카테고리 없음 2013.06.04
수선화(水仙花)에게... * 지난 4월 20일, 블로그에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라는 詩를 올렸다. 한데, 어떤 분이 이 시를 한시(漢詩)로 옮겼다. 강호(江湖)에는 학자나 전문번역인보다도 훨씬 더 한학에 정통하고 아울러 예술성까지 갖춘 분들이 간혹 있다. 오랫동안 한학을 공부한데다가 한시를 많이 접해 그 음.. 카테고리 없음 2013.06.04
이청조의 사패 12, 어가오(漁家傲) 漁家傲 (어가오) 接雲濤連曉霧 구름과 파도가 맞닿아 새벽안개 이어지고 星河欲轉千帆舞 은하수가 선회하려 하니 천 돛이 춤을 춘다 彷彿夢魂歸帝所 꿈속의 넋이 하늘로 돌아가려는 것처럼 聞天語 하늘의 말이 들리는데 殷勤問我歸何處 은근히 나에게 어느 곳으로 돌아갈 지를 묻는 듯 .. 카테고리 없음 2013.06.03
6월은 산딸기 익어가는 달... 이제 일 년의 전환점인 6월이 시작됐습니다. 문자가 없는 인디언들은 사계절의 민감한 변화를 주시해 풍경의 변화나 마음의 움직임을 주제로 그 달의 명칭을 정했지요. 각 부족들이 각각 그 달의 명칭을 정한 것을 보면, 그들이 마음의 움직임을 얼마나 예민하게 살폈으며, 또 마음을 움.. 카테고리 없음 2013.06.02
보랏빛 꽃나무 * LA의 가로수로 지금 한창 많이 피어있는 이 보랏빛 꽃 이름은 무엇일까? 꽃도 금방 지지 않고 오랫동안 피어있는 참 좋은 꽃 같은데...! 우리나라도 미국이나 유럽처럼 도시의 가로수를 이런 화사한 꽃나무들로 바꾼다면 혹여, 좀 기품있는 도시로 변하려나...? 문득, 색상과 구조적 환경.. 카테고리 없음 2013.06.01
취재 다녀오다 2 * 작품 속 장소와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급히 취재를 다녀왔다... <석파정(石坡亭)의 사랑채. 석파정은 본래 안동 김씨 김흥근의 별서이다. 평소 이를 매우 탐내던 흥선대원군이 고종이 즉위하자마자 교묘한 방법으로 빼앗아 별장으로 사용했다.> <석파정 별채인 누대(樓臺). 관람객.. 카테고리 없음 201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