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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다녀오다 2

아라홍련 2013. 6. 1. 03:19

 

       *  작품 속 장소와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급히 취재를 다녀왔다... 

 

             <석파정(石坡亭)의 사랑채. 석파정은 본래 안동 김씨 김흥근의 별서이다.

              평소를 매우 탐내던 흥선대원군이 고종이 즉위하자마자 교묘한 방법으로

              빼앗아 별장으로 사용했다.>

 

  <석파정 별채인 누대(樓臺). 관람객이 내가 석파정 주인같다며 인증사진(?)을 찍어주었다.^^> 

 

 

                    <석파정 안채와 별채 사이의 장독대와 굴뚝. 장독대 밑은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돼 만들어졌다고 한다.>

 

 

             <마당 한쪽 옆으로 인왕산 너럭바위가 보인다. 석파정은 최고의 위치에 있다.>

   

  

               <인왕산으로 올라가는 계단. 석파정의 위치와 규모가 궁궐 다음으로 대단하고

                 워낙 산수가 수려해, 흥선대원군이 탐을 많이 냈을 만하다.>

 

 

                <석파정은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궁궐 빼고는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유료로 공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곳이 있다는 걸 모르는 이들이 많다.>

 

 

         <문화재라 하더라도 개인의 사유물이라 관람료 만원을 받는다. 그래도 하나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절경이다. 서울박물관까지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너무 예쁜 작약꽃. 내가 벚꽃 다음으로 좋아하는 꽃이다.>

 

 

         <오른쪽 위는 석파정의 별당을 통째로 뜯어와 음식점으로 만든 석파랑(石坡廊)이다.

           문화재 임에도 사유물이라 특별고객들은 그곳에서 식사를 주문할 수가 있다. 

           물론 가격은 매우 비싸다.>

 

 

              <오우, 여기가 바로 팔작지붕의 세검정(洗劍亭)!  서울시 기념물 제 4호이다.

               조정의 공식 문서들을 세초(洗草)하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