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가 작성한 사도세자 관련 글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인1999년 12월 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매스컴의 관심 속에 희귀한 물건 하나를 공개했다. 바로 <12월 이달의 문화재 전시품목> 중 하나인 영조가 직접 쓴 '어제사도세자 묘지문(御製思悼世子墓誌文)이다. 가로 16.7cm, 세로 21.8cm, 두께 2.0cm 사각형 청화백자 5장에 .. 카테고리 없음 2013.03.01
영조의 사도세자 묘지문 御製誌文 어제 묘지문 有明朝鮮國思悼世子墓誌 유명 조선국 사도세자 묘지 思悼世子諱愃字允寬臨御十一年歲 사도세자 휘는 선이요. 자는 윤관이라 재위11년 乙卯正月二十一日誕生卽暎嬪所誕 을묘년(1735년) 정월 21일 탄생했는데 영빈이 낳았다 也生而穎悟及其長也文理亦通其有 나.. 카테고리 없음 2013.03.01
朝春雪後臨(이른 봄, 눈 내린 후) 汀洲暖漸淥 물가 모래톱 따뜻해 점점 맑아지면, 煙景淡相和 안개 낀 경치 맑은 물과 서로 어울리네. 舉目方如此 눈 들어 이 풍경 함께 하려니 歸心豈奈何 돌아갈 마음은 어찌 하리오. 日華浮野雪 햇살이 좋아지니 들판의 눈은 덧없고 春色染湘波 봄빛은 상수 물결을 덮네. 北渚生.. 카테고리 없음 2013.03.01
初發揚子寄元大校書 淒淒去親愛 쓸쓸해라, 사랑하던 이를 떠나 泛泛入煙霧 둥실둥실 안개 속으로 들어가네. 歸棹洛陽人 낙양사람 배 저어 돌아가고, 殘鐘廣陵樹 광릉 숲에는 종소리 긴 여운... 今朝爲此別 오늘 아침 이 이별하고 何處還相遇 어느 곳에서 도로 만날까. 世事波上舟 세상 일은 파도 위의.. 카테고리 없음 2013.02.27
지문(finger print) 동사무소에서 담당 직원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내게 거듭 말했다. "이상하네요. 지문이 왜 이렇게 흐리게 찍히죠? 다시 손가락 좀 주세요." 나는 또 엄지손가락을 내주었다. 여자 직원은 내 손가락에 힘을 실어 다시 힘껏 지문을 찍었다. "이상하네. 왜 이렇게 지문이 안 찍히는거지?" 혼.. 카테고리 없음 2013.02.26
자비(慈悲)에 대한 고찰 자비(慈悲)의 범위는 한계가 없다. 그것은 천국에서 내리는 단비이며, 두배의 축복이다. 베푸는 자와 받는 자의 축복(祝福)! 왕의 가슴에 거하지 아니하고, 신의 존재처럼 아름다운 미덕(美德)! 신(神)이 증언하는 지상의 힘! 자비를 어찌 정의(正義)로 말할 수 있으랴. ~* 셰익스피어의 "베.. 카테고리 없음 2013.02.26
권력과 군주론(君主論) 르네상스 시대의 피렌체 외교관이자 정치이론가, 저술가인 Niccolo Machivelli 가 쓴 책... 정치인들이 읽고 또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할 책... 이 책을 어떻게 참고해 국정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할까, 골머리를 짜야 할 책... 사회지도층이 세상을 좀 더 살기좋게 만들기 위해 어떻게 .. 카테고리 없음 2013.02.25
청백리(淸白吏)의 덕목 청백리(淸白吏)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올바르고 탐욕이 없는 관리'를 말한다. 관리는 나라의 녹봉을 받으면서 국가 또는 지방 자치 단체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한마디로 공무원을 말한다. 국가를 경영하는 연관 조직에 몸담고 있으면, 그 자체가 일종의 권력적 성격을 .. 카테고리 없음 2013.02.24
선택 날씨가 추울수록,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하는 데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매일 매일이 자신과의 싸움이며, 선택의 싸움이다. 운동을 가지 않는 날은, 몇 시간이 어디선가 공짜로 생긴듯 행복하고 여유롭기만 하다. 차를 마시며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다가 노트 정리를 하고,.. 카테고리 없음 201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