淒淒去親愛 쓸쓸해라, 사랑하던 이를 떠나
泛泛入煙霧 둥실둥실 안개 속으로 들어가네.歸棹洛陽人 낙양사람 배 저어 돌아가고,
殘鐘廣陵樹 광릉 숲에는 종소리 긴 여운...今朝爲此別 오늘 아침 이 이별하고
何處還相遇 어느 곳에서 도로 만날까.
世事波上舟 세상 일은 파도 위의 배沿洄安得住 흐르고 회돌이 치는 물살에 머무를 곳
얻을 수 있을까.
~* 위응물(韋應物) *~
<위응물>(737~804)
당(唐)나라(618~907) 시인.
강주와 소주자사를 역임했다.
소주자사 역임 위소주집 10권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