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심중소회(心中所懷) 매일 새벽마다, 난 전날 내 블로그를 방문했던 방문자들 분포를 확인하곤 한다. 한데, 통계를 볼 때마다 신묘함을 금치 못한다. 내 블로그 방문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몇 가지 특징 때문이다. 첫째, 내가 여자 작가임에도 40~60대 남자 독자들의 분포도가 꽤 높다. 보통 여자 작가들의 책은 주.. 카테고리 없음 2013.03.14
주자(朱子)의 詩 한수 昨夜江邊春水生 蒙衝巨艦一毛經 向來枉費推移力 今日中流自在行 간밤에 봄비 오니 강변에 물이 났네. 엄청나게 큰 배 한 척, 터럭인 양 가벼우이. 지금껏 미노라 공연히 애만 썼네. 오늘은 깊은 물에 두둥실 잘 떠가네. ~* 주자(朱子) *~ 카테고리 없음 2013.03.13
선택의 지혜, 양금택목(良禽擇木) 양금택목(良禽擇木)이란 "현명한 새는 좋은 나무를 가려서 둥지를 친다."는 뜻이다. 이 말은 공자(孔子)가 한 말이다. 춘추시대, 공자가 치국(治國)의 도를 유세하기 위해 위(衛) 나라에 갔을 때의 일이다. 공문자(孔文子)가 대숙질(大叔疾)을 공격하기 위해 공자에게 그 방법을 물었다. 그.. 카테고리 없음 2013.03.10
세종의 슬픔 얼마 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있었다. 가장 존경하는 조선시대의 왕은 누구인가? 이 질문에 대해 학생들이 1위로 광해군을 뽑았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전문 포털 "리얼 히스토리"가 회원 3,015명을 일주일간 설문 조사한 결과이다. 이를 보.. 카테고리 없음 2013.03.07
월하독작(月下獨酌) 2 이백(李白)의 詩 때문에 아무래도 조만간에 술 한 잔 하게 될 듯. 부디 독작(獨酌)만 배우지 않게 되기를... 月下獨酌 (혼자 술을 마시다) 天若不愛酒 하늘이 술을 사랑하지 않으면 酒星不在天 하늘에 술별(주성)이 있지 않으리라 地若不愛酒 땅이 만약 술을 사랑하지 않으면 地應無酒泉 땅.. 카테고리 없음 2013.03.07
파주문월(把酒問月) 파주문월(把酒問月) (술잔을 잡고 달에게 묻다) 靑天有月來幾時 푸른 하늘에 달이 있어 얼마나 되었는가. 我今停杯一問之 나 술잔을 멈추고 한번 물어 보노라. 人攀明月不可得 사람이 밝은 달을 기어오를 수는 없으니 月行却與人相隨 달이 도리어 사람을 따라 오는구나. 皎如飛鏡臨丹闕 .. 카테고리 없음 2013.03.05
월하독작(月下獨酌) 1 월하독작(月下獨酌) (달빛 아래서 혼자 술을 마셨소) 花間一壺酒 꽃나무 사이에서 한 동이 술을 獨酌無相親 친구 없이 혼자 술을 마신다. 擧杯邀明月 잔 들어 밝은 달을 맞고 對影成三人 그림자를 마주하니 셋이 친구 되었네. 月旣不解飮 달은 술을 아예 마시지 못하니 影徒隨我身 그림자.. 카테고리 없음 2013.03.04
연꽃 쉽게 구분하기 아라홍련은 일반 연꽃에 비해 키가 크다. 아라홍련은 꽃송이가 일반 연꽃보다 크다. 아라홍련은 3개의 색으로 구성돼 있다. 하단은 백색, 중단은 선홍색, 끝부분은 홍색이다. 일반 연꽃이다. 아라홍련과 일반 연꽃이 함께 피었을 때... 아라홍련의 자태가 훨씬 우아하고, 형태 면에서도 세.. 카테고리 없음 2013.03.04
아라홍련(阿羅紅蓮) <2009년 발굴 당시의 연꽃 씨 모습> <700여 년 만에 꽃을 피운 1세대 아라홍련, 2010년> <700여 년 만에 꽃을 피운 2세대 아라홍련, 2011년> <700여 년 만에 꽃을 피운 3세대 아라홍련, 2012년> '아라홍련'은 내가 다음(Daum)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이름이다. 블로그 이름인 사티하 그라.. 카테고리 없음 2013.03.02
3월은 '어린 봄'의 달... 3월입니다. 긴 겨울 설한풍(雪寒風)을 견뎌낸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달입니다. 그래서 인디언들은 3월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달 (체로키 族) * 연못에 물이 고이는 달 (퐁카 族) * 암소가 송아지 낳는 달 (수우 族) * 개구리의 달 (오마하 族) * 어린 봄의 달.. 카테고리 없음 201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