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한 처신(處身) 事窮勢蹙之人 當原其初心 功成行滿之士 要觀其末路 <채근담, 소창유기, 취고당검소> 일이 막히고 세력이 위축된 사람은 마땅히 초심으로 돌아가야 하고, 공을 이루고 하는 일이 원만한 사람은 반드시 그 말로를 살펴야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14.01.12
거슬리는 말은 행실을 갈고 닦는 숫돌과 같다 耳中常聞逆耳之言, 心中常有拂心之事, 縡是進德修行的砥石 若言言悅耳, 事事快心, 便把此生 埋在鴆毒中矣! <채근담(菜根譚)> 귀속에 항상 거슬리는 말이 있고, 마음속에 항상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곧 덕을 증진시키고 행실을 갈고 닦는 숫돌과 같다. 만약 말.. 카테고리 없음 2014.01.11
지미무미(至味無味) 世味醲嚴, 至味無味. 味無味者, 能淡一切味. 淡足養德, 淡足養身. 淡足養交, 淡足養民. <축자소언(祝子小言)> 세상 사는 맛은 진한 술과 식초 같지만, 지극한 맛은... 맛이 없다. 맛없는 것을 음미하는 사람만이 능히 일체의 맛에서 담백해질 수가 있다. 담백해야 덕을 기르고, 담백.. 카테고리 없음 2014.01.10
독자들에게... * 작업실에서 추위에 떨고 있을까 봐 걱정들 하는데... 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셀카임을 감안하고 볼 것!) <전에 밝혔듯 비녀 2개, 진주꽃이가 평상시 내 헤어스타일...> <당연히 실내에선 모자를 안 쓴답니다.^^> <머리 내리고 미용기구 사용해 모처럼 손.. 카테고리 없음 2014.01.09
漢詩, 유소사(有所思) 有所思 玉人峰時花正開 좋은 님 만날 땐 꽃이 한창이더니 玉人別後花如掃 님과 헤어진 후 꽃은 쓸어버린 듯 졌네요 花開花落無了期 꽃이 피고 지는 것은 끝이 없건만 使我朱顔日成耄 내 고운 얼굴은 날마다 늙어가요 顔色難從鏡裏回 거울 속 얼굴빛은 돌이킬 수 없는데 春風還向花.. 카테고리 없음 2014.01.08
조물주는 천성(天性)에 보답한다 夫造物者之報人也 不報其人 而報其人之天 <장자(莊子) 잡편(雜編), 열어구(列禦寇)> 조물주가 사람들에게 보답할 때는 그 사람에게 보답하지 않고, 그 사람의 천성에 보답한다. * 조물주(造物主)란... 우주의 만물을 만들고, 또 다스리는 神을 말한다. 한데 각 종교마다 '조물주'에 대해.. 카테고리 없음 2014.01.08
漢詩, 규정(閨情) 閨情 (마음 변한 당신에게) 贈君同心結 저는 님에게 동실겸을 맺어 드렸고 貽我合歡扇 님은 저에게 합환선을 주시었지요 君心竟不同 님의 마음 마침내 달라지셔서 好惡千萬變 날 사랑하고 싫어함이 천만 번 변하니 我歡亦何成 내 기쁨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憔悴日夜戀 밤낮으로.. 카테고리 없음 2014.01.07
하트 성운(Heart Nebula) 중심부 멜롯(Melotte) 15 성단 <하트성운의 중심부인 멜롯(Melotte) 15> 발광성운 IC 1805(하트성운)의 중심부에는 환상적인 모양을 갖춘 우주구름이 있다. 물론 이 구름은 성운의 내부에서 이제 갓 태어난 별들이 모여 있는 멜롯(Melotte) 15 성단으로 부터 복사되어 나오는 빛과 폭풍에 의해 조각된 것이다. 약 150만년 정.. 카테고리 없음 2014.01.06
漢詩, '반첩여'의 단선시(團扇詩) 怨歌行 (버림받은 여인의 원망을 담은 시) 新裂齊紈素 새로 제나라 비단을 자르니 皎潔如霜雪 서리와 눈처럼 희고 깨끗했네 裁爲合歡扇 재단해 합환선 부채를 만드니 團團似明月 둥글어 밝은 달 같았지 出入君懷袖 그대의 품과 소매 드나들며 動搖微風發 흔들 때마다 미풍을 일으키.. 카테고리 없음 20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