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高麗) 관리의 진짜 모습 고려 후기 원나라 간섭기나 고려 말기를 묘사하고 싶은 사람은 호암미술관 소장의 아집도 대련(雅集圖 對聯)의 고려인(高麗人)들을 참고하면 된다. 이 그림은 고려말의 그림으로, 관리들의 복식을 보면 관모 옆으로 길게 모시(帽翅 , 모자 날개)가 붙어 있는 송나라의 복두(幞頭)가 아.. 카테고리 없음 2014.03.08
드라마의 역사 왜곡 나는 이 블로그를 통해서 역사소설이나 영화, TV 역사 드라마에서 왜곡하고 있는 여러 문제점 들을 여러 번 지적한 바가 있다. 예를 들면, 궁녀들은 왕실의 음식을 만들지 않았는데도 드라마나 영화, 소설을 보면 하나같이 궁녀들이 음식을 만드는 게 나온다. 이는 궁중의 음식을 맡아보던.. 카테고리 없음 2014.03.07
영원한 처량함보다는 일시적 적막을 택하라! 棲守道德者,寂寞一時.依阿權勢者,凄凉萬古. 達人觀物外之物 思身後之身,寧受一時之寂寞, 毋取萬古之凄凉. <채근담(菜根譚)> 도리를 지키면서 사는 사람은 한 때 적막하지만, 권세에 아첨하여 의지하는 사람은 영원토록 적막하다. 깨달은 사람은 사물의 밖에 있는 사물을 .. 카테고리 없음 2014.03.07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5) 세상의 유희나 오락, 또는 쾌락에 젖지 말고 관심도 갖지 말라! 꾸밈없이 진실을 말하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아내, 자식, 부모, 재산, 곡식, 친척이나 모든 욕망까지도 다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것은 집착이구나. 이곳에는 즐거움도 상쾌함도 적고, 괴로움뿐이다. .. 카테고리 없음 2014.03.06
부석사(浮石寺) 긴점박이 올빼미 <긴 밤 지새우고 고목나무 등걸에 앉아 오침(午寢) 중인 긴점박이 올빼미. 인기척에 슬며시 눈을 뜨고 있다.> <도로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 긴점박이 올빼미. 귀한 천연기념물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4.03.06
봄기운이 감도는 부석사(浮石寺) <한낮의 햇살을 향해 얼굴을 쭉 내민 복수초.> <낙엽을 외투 삼아 아침 저녁 찬기온을 이겨내고 있는 용감한 복수초.> <이제 막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한 복수초 형제들. 복수초는 낮에는 개화했다가 밤이면 꽃망울을 움추린다. 이른 봄 영하의 날씨를 이겨내는 비결이다. 이 복.. 카테고리 없음 2014.03.06
고통(苦痛)에 대한 성찰 고통이란 오성(悟性, 지성과 철학)을 싸고 있는 껍질을 깨는 것... 마치 과일이 부서져야만 속살이 태양을 볼 수 있듯이, 그대 역시 고통을 이해해야 하리라. 그리하여 그대가 그대 삶의 나날의 기적들을 경이로써 그대 마음에 간직할 수 있다면, 그대 고통도 그대 기쁨 못지 않은 경이로 .. 카테고리 없음 201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