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불급(不狂不及), 미쳐야 미친다... ​ ​ ​ 당신의 하루는 어땠는가?... ​ 내 하루는... 이른 아침 여의도를 갈 때도 전철에서 졸아 몇 정거장을 다시 되돌아와야만 했고, 또 귀가할 때도 버스에서 졸아 몇 정거장을 지나친 탓에 낯선 곳에서 한동안 망연자실 서 있어야만 했다. ​ 결국 한참 동안 버스를 기.. 카테고리 없음 2014.04.03
이런 선물... 얼마 전의 일이다. 문득 <동치미> 생각이 나서 인터넷으로 온라인 마켓을 한동안 뒤졌다. ​계절적으로 이제 곧 동치미가 사라질 때가 됐기 때문이다. 겨우내 한 번도 동치미 구경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저온 숙성해서 옛날 시골맛이 나는 동치미를 구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카테고리 없음 2014.04.02
전만종 詩, 자탄(自歎) 自歎 (자탄) ​ ​ 聞古仁無敵 옛날 어짊에는 적이 없다고 들었건만 看今義亦嗤 지금 의로워도 오히려 웃음거리 됨을 보네 富榮貪益顯 부유하고 영예로우면 오히려 탐욕을 드러내고 貧賤是爲非 가난하고 천하면 옳은 것도 그른 것 되네 天意豈能度 하늘의 뜻 어찌 헤아릴 수 있겠.. 카테고리 없음 2014.04.01
한가할 때에 바쁠 때를 준비하라! 閒中不放過, 忙處有受用. 靜中不落空, 動處有受用. 暗中不期隱, 明處有受用. ​ <채근담(菜根譚)>​ ​ ​한가한 때를 헛되이 보내지 않으면 바쁠 때 쓸모가 있고, 고요할 때에 마음을 놓아버리지 않으면 움직일 때 쓸모가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 속이고 숨기는 일이 없으.. 카테고리 없음 2014.03.31
이옥봉 詩, 영월도중(寧越道中) 寧越道中 (영월도중) 五日長關三日越 ​닷새 거리 긴 고개를 사흘에 넘어서자 哀辭唱斷魯陵雲 단종릉 구름 속에서 슬픈 노래도 끊어지네 妾身亦是王孫女 이 몸 또한 왕손의 여식이라서 此地鵑聲不忍聞 여기 두견새 울음은 차마 듣지 못하겠네 ~* 이옥봉(李玉峰) *~ * ​​옥봉(玉.. 카테고리 없음 201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