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JUNE), 그리고 마음의 방... 6월이 시작됐다... 이 달은 2014년의 딱 절반이 되는 시기이다. 갑오년(甲午年)은 한마디로 다사다난한 해이다. 좋게 말하면 역동적인 해이고, 동양학적으로 말한다면 불의 기운이 여기저기서 일어나 화기(火氣)가 치받치는 해이다. 올해, 화재가 유독 자주 일어나는 이유이다. 또 모든 제도.. 카테고리 없음 2014.06.03
이언적의 詩 <경주 독락당(獨樂堂)> ​ 次舍弟韻 (동생의 운을 빌려) 還家中夜夢初成 집으로 돌아가는 밤에 꿈을 처음 꾸는데 忽覺依然臥洛城 갑자기 잠깨니 그대로 한양성에 누워있네 落盡山花歸未得 산꽃은 다 떨어지는데도 아직 돌아가지 못하고 樗材還愧玷華淸 재주 없는 이 몸 흠만 .. 카테고리 없음 2014.06.02
고난 뒤에 얻은 복이 오래가고, 의문에서 얻은 지식이 참지식이다 一苦一樂相磨練 練極而成福者, 其福始久. 一疑一信相參勘, 勘極而成知者, 其知始眞. ~* 채근담(菜根譚) *~ ​ ​ 괴로움과 즐거움을 두루 겪고 그런 단련 끝에 얻어진 행복이 오래가고, 의문과 믿음이 엇갈린 가운데 따지고 헤아려 얻은 지식이 참지식이다. ​ * ​요즘은 행복(.. 카테고리 없음 2014.05.31
진정한 청렴은 이름나지 않고, 교묘한 재주는 기술이 없다 <Adam Gibbs의 작품> 眞廉無廉名, 立名者正所以爲貪. 大巧無巧術, 用術者乃所以爲拙. ​ ​~* 채근담(菜根譚) *~​ ​진정한 청렴은 청렴하다 이름나지 않으니 이름을 내는 것은 탐욕스럽기 때문이다. 아주 교묘한 재주는 별다른 기교가 없으니 기교를 부리는 것은 그만큼 재.. 카테고리 없음 2014.05.30
제5회 Solvay conference 기념사진 * 물리학계의 영원한 Legend 사진(1927년) 제5회 Solvay conference 기념사진. (장소 : 레오폴드 공원) (윗줄부터) 피카르, 앙리오트, 에렌페스트, 헤르젠, 드 동데르, 슈뢰딩거, 버샤펠트, 파울리, 하이젠베르크, 파울러, 브릴루앵 디바이, 크누센, 브래그, 크라머르스, 디랙, 콤프턴, 드 브로이, 보른,.. 카테고리 없음 2014.05.30
충무공 이순신 장군 친필 편지 발굴! 일명 '이순신 전문가'로 불리는 노승석 <여해고전연구소장>이 또다시 충무공의 편지를 발굴했다. 어제 26일, 노승석 소장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의병장인 백천(白川) 강응황(​姜應璜)에게 보낸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는 그동안 향토사학자 조현식의 <.. 카테고리 없음 2014.05.27
비가 내리면 추억이 젖어도 좋다... 비가 내리면 추억이 젖어도 좋다 사랑하는 사람 그리워할 수록 창 밖에 비가 내려도 좋다 연초록 잎사귀 빗물에 찢겨 빨랫줄에 나란히 걸어두고 간이역을 떠난 안개 풀숲을 더듬거리며 깔리고 강도 바다도 경계가 지어진 밤... 밀물이 내 추억을 씻어도 좋다 내 사랑의 추억은 접혔지만 .. 카테고리 없음 201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