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하루에 열 번을 읽어도 좋은 글... 읽고 또 읽어도 좋은 글... 많이 읽을수록 좋은 글... 복(福)은 깨끗한 마음과 검소한 생활에서 생기고, 덕(德)은 겸양에서 생기며 지혜(智慧)는 편안하고 고요한 데서 생긴다. 건강은 화창한 마음에서 생기고, 욕심이 많으면 근심이 많고, 많이 탐내면 재앙.. 카테고리 없음 2013.01.12
내가 좋아하는 詩 깊은 밤, 창 밖 설경(雪景)을 바라보다 문득 생각나는 詩... 음악들 너를 껴안고 잠든 밤이 있었지. 창밖에는 밤새도록 눈이 내려 그 하얀 돛배를 타고 밤의 아주 먼 곳으로 나아가면 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에 닿곤 했지. 산뚱반도가 보이는 그곳에서 너와 나는 한 잎의 불멸, 두 잎의 불면, .. 카테고리 없음 2013.01.11
왕들은 어디에서 눈 구경을 했을까? 창덕궁(昌德宮)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1395년에 법궁으로 지은 경복궁에 이어서 그의 다섯 째 아들인 태종 이방원이 10년 후에 지은 조선의 두 번째 궁궐이다. 왕위 계승권을 둘러싸고 두 번이나 '왕자의 난'을 일으킨 태종은 형제들을 죽이는 골육상쟁을 벌인 뒤, 조선 제 3대 왕.. 카테고리 없음 2013.01.09
이몽과 연꽃 인간은 제각각 고유한 성향(性向)이 있다. 나 또한 남들과는 다른 경향성을 보인다. 나는 사람의 목소리보다 악기의 소리를 더 좋아한다. 인간의 목소리로 하는 노래 중에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몇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다. 하지만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교향곡 같은 웅장한 음악은 질.. 카테고리 없음 2013.01.07
계사년(癸巳年), 내 삶의 화두(話頭)는... 계사년(癸巳年) 내 삶의 화두는 달관(達觀)이다! 달관(達觀)이란... 세상이나 인생의 진리를 꿰뚫어 보아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않고 넓고 멀리 바라보는 경지를 말한다. 즉 모든 구속으로부터 자유에 이르는 길이다. 지난 임진년 마지막 날, 나는 송년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한 지인 일.. 카테고리 없음 2013.01.04
계사년(癸巳年) 최고의 일출 사진들 너무 멋진 계사년(癸巳年) 일출 사진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에서 본 계사년(癸巳年) 첫 일출 장면> (뉴시스 제공) <경남 남해군 미조면 앞바다에서 검푸른 수평선 넘어 힘차게 솟아오르는 계사년 일출 장면> <계사년(癸巳年) 1월 1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 카테고리 없음 2013.01.02
2012년 임진년을 보내며... 이제 임진년을 떠나 보냅니다. 제게는 숨가쁘게 살아낸 한해였지만, 의미있고 뜻깊은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6년이란 고단한 준비 기간을 보내고 이몽(異夢)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몽을 출간하지 않았다면, 어쩌면 저와 여러분은 영혼의 환한 빛이 담긴 등롱을 .. 카테고리 없음 2013.01.01
내 친구 지수에게! 며칠 전 갑작스레 연락줘서 좀 놀랍고도 반가웠어. '지수'야! 넌... 내 진정한 20대 친구 맞아. 이몽(異夢)이 출간되자마자 제일 먼저 책을 산 사람도 '지수'이고, 무엇보다 작가와 작품을 가장 사랑하고 아껴준 독자였으니까... 도서관에서 작업하는 걸 계속 지켜봐 온 터라 이몽을 누구보다.. 카테고리 없음 2012.12.28
거세개탁(擧世皆濁) 내게 선견지명이 있는 것인가?... 얼마전 설국(雪國)이라는 글을 쓰면서, 대선을 앞두고 이전투구를 벌이는 정치꾼들과 정치꾼 희망자들의 행태를 개탄하며 오탁악세(五濁惡世)에 관해 언급한 적이 있었다. 한데, 비슷한 내용인 거세개탁(擧世皆濁)이 2012년 올해의 사자성어 1위로 뽑혔다... 카테고리 없음 2012.12.24
왕은 하루에 몇 번 수라를 저수셨을까? 조선시대 중기 이후 왕족과 특권층, 부유층에 속한 사람들은 하루에 7번 식사를 했다. "대궐에서 왕족의 식사는 고래로 하루에 5번이다."라고 적힌 <영조실록>의 내용과 실질적인 세간의 식사 행태가 달랐다는 뜻이다. 여기서 상위층, 특권층은 왕족과 재상 등 고위 관료들을 의미한다.. 카테고리 없음 201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