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November) * 11월을 가리키는 November는 숫자 9(nine)를 뜻하는 라틴어 Novem에서 유래했다. 고대 로마에서는 본래 일 년이 10달이었다. March(3월)가 한 해의 시작이었다. 때문에 당시엔 지금의 11월(November)이 9번 째 달이었다. November를 '9번째 달(the ninth month)'이란 의미로 novembris, november mensis라고 부른 것은 .. 카테고리 없음 2017.11.01
중양절(重陽節) 醉花陰 (꽃 그늘에 취해) 薄濃雲愁永晝 안개 옅어지고 구름 짙어지면 근심에 긴 낮 瑞腦消金獣 용뇌향도 쇠 향로에서 사라지고 佳節又重陽 계절은 좋아 다시 중양절인데, 枕紗廚 옥베게에 명주 장막 半夜涼初透 한밤 찬기운이 처음으로 사무치네. 東籬把酒黄昏後 동쪽 울타리.. 카테고리 없음 2017.10.28
분수(分數) 세상에는 우리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과, 우리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우리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가? 우리가 가진 생각... 의견... 욕망... 어떤 것에 대한 애착 등이 그것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우리의 의지대로 언제든지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 카테고리 없음 2017.10.27
인생이란... Life is a four-story building with body and emotion and intelligence and spirit. ​ <​Geoffrey Chaucer>​ ​ 인생은... 육체와, 정서와, 지성과, 정신이 쌓아올린 4층 건물이다. *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는 네이버(Naver) 블로그입니다. 앞으로네이버 블로그로 방문해 주세요. http://propolis5.blog.me 카테고리 없음 2017.10.24
정욕(情慾, sexual desire) 모든 중생에게는 시작 없는 옛적부터 갖가지 은애와... 애정과... 탐심과... 음욕이 있기 때문에 생사에 윤회(輪廻)하는 것이다. 중생들은 음욕으로 인하여 각자의 성품(性品)과 생명(生命)을 타고나는 것이니, 윤회의 근원이 바로 애욕(愛慾)임을 명심해야 한다. 음욕(淫慾)이 애정을 일으.. 카테고리 없음 2017.10.23
freedom 세상에는 '좋은 것'이 있고, '나쁜 것'이 있다. 그러나 인간의 삶과 자연 모두는 일정한 법칙(法則)들의 지배를 받는다. 그리고 그 법칙들은 우리의 의지대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라!... 더 일찍 그것을 받아들일수록, 더 많은 마음의 평정(平靜)을 얻게 된다. 그대의 .. 카테고리 없음 2017.10.23
김상헌과 최명길이 주고받은 시 * 심양에 있는 감옥 북관(北館)에서 수형생활을 하며 오해를 풀고 우정을 쌓게 된 김상헌과 최명길...​ 두 사람은​ 당시 이런 시를 서로 주고 받았다. ​ * <김상헌이 최명길에게 준 시> ​ 從尋兩世好​ 頓釋白年疑​ ​ (조용히 두 사람의 생각을 찾아보니​.. 카테고리 없음 2017.10.15
김상헌(金尙憲)과 최명길(崔鳴吉) * 포털 사이트 Daum에 김상헌을 검색했더니 관련 단어로 '김상헌 자살'이 뜬다. 다시 Naver에 김상헌을 검색해봤더니 역시 관련 단어로 '김상헌 자결'로 나온다. 그래서 역사 왜곡이 무서운 것이다. 학자들이 굳이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역사 왜곡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이처럼 .. 카테고리 없음 2017.10.11
추분(秋分) * 오늘은 추분(秋分)이다. 추분 절입(節入) 시각은 ​오전 5시 2분이었다. 추분점(秋分點)에 이른 시각이다.​ 천구상(天球上) 황도와 적도의 교점(交點) 가운데에서 태양이 북쪽으로부터 ​ 남쪽을 향해 적도를 통과하는 지점이 추분점인데, 이때 적경(赤經)과 황경 (黃經) 모두 180.. 카테고리 없음 2017.09.23
9월(September) * 9월(九月)은 가을의 초입(初入)이다. 예전엔 지금 이 시기를 '맹추지절(孟秋之節)'이라고 불렀다. 초가을... 첫가을... 개추(開秋)... 소추(小秋)... 조추(早秋)라고도 부른다. 그 뜨겁던 삼복염천(三伏炎天)도 바람의 神 아이올로스의 손짓에 따라 홀연히 사라졌다. 대신, 서늘한 갈바람이 뺨.. 카테고리 없음 2017.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