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는 남에게 돌리고, 허물은 나에게 돌려라 完名美節, 不宜獨任, 分些與人, 可以遠害全身. 辱行汚名, 不宜全推, 引些歸己, 可以韜光養德. ~* 채근담(菜根譚) *~ 완전한 명예와, 훌륭한 절개와 지조는 독차지할 게 아니다. 조금이라도 남과 나누어야 위해를 멀리하고 몸을 보전할 수 있다. 욕된 행실과 오명은 고스란히 남에게 넘길 것.. 카테고리 없음 2013.12.18
도연명 詩 13,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네 人生無根蔕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어 飄如陌上塵 길 위에 흩날리는 먼지와 같네 分散逐風轉 바람 따라 이리저리 뒤집히나니 此已非常身 이에 인생이 무상함을 알겠네 落地為兄弟 세상에 태어나 형 아우하는 것이 何必骨肉親 어찌 친척만의 일이겠는가 得歡當作樂 기쁜 일은 .. 카테고리 없음 2013.12.17
마음의 눈으로 자연을 보면... 樂意相關禽對語, 生香不斷樹交花, 此是無彼無此得真機. 野色更無山隔斷, 天光常與水相連, 此是徹上徹下得真意 吾人時時以此景象注之心目, 何患心思不活發, 氣象不寬平! <채근담, 취고당검소, 소창유기> 즐거운 마음이 통해 새들 서로 지저귀고, 피어나는 향기 끊임없이 나.. 카테고리 없음 2013.12.17
신비한 거품 성운(The Bubble Nebula ) 거대한 질량의 별로부터 쏟아져나오는 별폭풍이 흡사 유령과도 같은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NGC 7635로 등재되어 있는 이 천체는 거품 성운(Bubble Nebula)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진 자체는 세부적인 모습을 담아낸듯 보이지만, 사실 이 거품의 지름은 10광년에 달하며 대단히 파괴적인 사건.. 카테고리 없음 2013.12.16
이백 詩 12, 자야오가(子夜吳歌) 子夜呉歌 (자야오가) 長安一片月 장안에는 한 조각 달 萬戸擣衣聲 집집마다 다듬이 소리 秋風吹不盡 가을바람 불어 그치지 않으니 總是玉關情 모두 옥관 생각 뿐이겠지 何日平胡虜 언제 오랑캐 평정되어 良人罷遠征 그대 원정에서 돌아올까 ~* 이백(李白, 701~762) *~ * '자야'는 .. 카테고리 없음 2013.12.16
백석(白石)의 가족 사진 <백석의 북한 가족 사진. 70년대 중반 모습으로 백석의 60대 때 모습이다. 이 부인은 5번 째 부인으로 추측된다. 백석은 '자야'와 연인관계 일 때 집에서 3번을 강제 결혼시켰고, '자야'와 헤어진 뒤 3년 후, 만주 안동에서 또 한 번 결혼했다가 이혼한 것으로 기록에 남아있다. 때문에 이 사.. 카테고리 없음 2013.12.16
알니탁, 알니렘, 민타카(Alnitak, Alnilam, Mintaka) 이 멋진 사진에서 사선을 이루며 가장 밝게 빛나는 푸른색 별들은 동쪽에서 서쪽으로(사진 우측 하단에서 상단 좌측으로) 각각 알니탁(Alnitak), 알니렘(Alnilam), 민타카(Mintaka)이다. 이 별들은 오리온 벨트로 알려져 있는 것 외에도, 우리 태양보다 훨씬 무겁고 뜨거운 푸른색의 초거성(超巨.. 카테고리 없음 2013.12.14
마음... 마음은 동요하기 쉽고, 혼란하기 쉬우며, 지키기 힘들고, 억제하기 힘들다. 또한 마음은 잡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볍게 흔들리며, 탐하는 대로 달아난다. 단지, 지혜 있는 사람만이 이를 바로잡는다. 마음은 보기 어렵고 미묘하나, 지혜 있는 사람은 이 같은 마음을 잘 다스린다. 마음.. 카테고리 없음 201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