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正祖) 5, 왕과 여자 조선 제 22대 왕 정조(正祖)에게는 왕비인 효의왕후(孝懿王后) 김씨 외에 4명의 후궁이 있었다. 바로 원빈 홍씨, 의빈 성씨, 화빈 윤씨, 수빈 박씨이다. 여러 기록들을 살펴볼 때, 정조는 여색을 탐하지 않은 듯하다. 다산 정약용이 남긴 <부용정시연기(芙蓉亭侍宴記)>에는 이런 기록이 .. 카테고리 없음 2015.09.26
정조(正祖) 4, 왕과 술 ​ ​ ​ 술... 하면, 나는 이 글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 ​ 食中山之酒, 日醉千日. 今世之昏昏混逐逐, 無一日不醉, 無一人不醉, 趨名者醉於朝, 趨利者醉於野, 豪者醉於聲色車馬, 而天下竟 昏迷不醒之天下矣, 安得一服淸凉散, 人人解酲. (중산의 술을 마시면, 한 번 취하여 .. 카테고리 없음 2015.09.24
정조(正祖) 3, 왕과 풍속화 조선의 풍속화(風俗畵)는 정조(正祖) 代에서 가장 발달하고 빛을 발했다. 이는 문예에 대한 정조의 심중이나 지침과 연관이 있다. ​ 그중에서도 조선 후기 풍속화를 대표하는 화가로 단원 김홍도, 긍재 김득신과 함께 꼽히는 사람이 바로 혜원(蕙園) 신윤복(申潤福)이다. 당신은 혜원.. 카테고리 없음 2015.09.21
요즘 읽고 있는 책들... <내 서양사(西洋史) 공부 선생님이 추천한 책, 장- 바티스트 뒤로젤 著> ​ <삼국지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 <古代朝鮮과 日本의 歷史> ​ ​ <의식혁명(Power VS Force), 데이비드 호킨스 著> ​ <宇宙 變化의 原理> 카테고리 없음 2015.09.20
정조(正祖) 1, 왕이 그린 그림과 글씨 <정조(正祖)가 그린 국화도(菊花圖 ), 보물 744호> * 정조는 시문(詩文)에 능했을 뿐만 아니라 그림에도 재능이 뛰어났다. 가로 51.3cm, 세로 86.5cm의 이 그림은 화면 왼쪽에 치우쳐 그린 바위와, 풀 위에 세 방향으로​ 나 있는 세 송이의 들국화를 그렸다. 돌과 꽃잎은 묽은 먹으로, 국.. 카테고리 없음 2015.09.18
사도세자(思悼世子)4 (어제 사도세자 묘지문)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인 1999년 12월 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희귀한 물건 하나를 공개했다. <12월 이달의 문화재 전시 품목> 중 하나인, 영조가 직접 쓴 '어제 사도세자 묘지문 (御製思悼世子墓誌文)'이었다. 가로 16.7cm, 세로 21.8cm, 두께 2.0cm의 사각형 청화 백자 5장에 쓰여있는 이.. 카테고리 없음 2015.09.14
사도세자(思悼世子)3 (왕세자가 죽인 사람들) 사도세자가 훙서하고 불과 이틀 뒤, 영조(英祖)가 이런 지시를 내린 게 기록에 나온다. 上命擧全後被殺宦寺恤典 (왕이 전후로 피살된 환관들에게 휼전을 내리도록 했다.) <영조 38년 윤 5월 23일> ​ ​ <영조실록>의 이 기록을 통해, 몇 가지 추론(推論)이 가능하다. 첫째, 사.. 카테고리 없음 2015.09.13
생각의 균형(均衡) ​ ​ 난 정조(正祖)를 좋아한다. 조선의 왕 중 가장 애틋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독자나 블로그 방문자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 내가 정조를 좋아하는 이유는 왕의 장난기 있는 소탈한 성격과, 평생 검소한 생활을 했고 또 인내심을 발휘해 위기와 난관을 잘 돌파해서 즉위한 왕이기.. 카테고리 없음 201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