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前夜) 2 즐거운 편지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바람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 카테고리 없음 2016.12.24
성탄 전야(前夜) 1 * 초(candle)의 기원은 고대(古代)에서 비롯됐다. 기원전 3,000년까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류가 초를 사용한지 5,000년이 훨씬 넘은 셈이다. 고대 근동(近東) 지역에서 새로운 문명들이 갑자기 꽃피우기 시작하면서 인간은 최초로 초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때는 인간과 신(神)이 함께 했던 .. 카테고리 없음 2016.12.24
우리집 동지(冬至) 음식 <팥죽과 차> <굴밥> <버섯 양파 파프리카 볶음> <볶음밥> <자몽> <단감>​ ​ <파프리카> *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는 네이버(Naver) 블로그입니다. 앞으로 네이버 블로그로 방문해 주세요. http://propolis5.blog.me 카테고리 없음 2016.12.21
처신(處身, behavior) 色不染無所穢, 財不貪無所害, 酒不貪無所觸. 不輕他自厚, 不屈他自安, 心平則無怨惡. ​ <명심보감(明心寶鑑)> ​ 색에 젖지 않으면 더러워질 일이 없고, 재물을 탐내지 않으면 손해날 일이 없으며, 술을 탐내지 않으면 저촉될 일이 없다. 남을 업신여기지 않으면 절로 중후해지.. 카테고리 없음 2016.12.11
민심(民心, public opinion) 水能载舟,亦能覆舟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순자(洵子)의 왕제(王制)편> ​ ​ ​ * 임금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 국민은 물이고, 정치인은 배이다. ​ 물은​ 배를 띄울 수 있지만, 반대로 뒤집을 수도 있다. ​ 임금이 통.. 카테고리 없음 2016.12.09
12월(December) * 세월은 유수(流水)와 같고, 촌음(寸陰)처럼 빠르다. ​ 벌써 12월이다. ​ 12월(December)은 그레고리력(曆), 즉 양력에서는 12번 째 달이다. December는 라틴어 decem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decem은 숫자 '10'을 의미한다. 때문에 'deci'는 1/10을 의미하고, 1리터의 10분의 1을 deciliter, 소숫점은 deci.. 카테고리 없음 2016.12.07
11월(November) * November는 숫자 9(nine)를 나타내는 라틴어 Novem에서 유래됐다. 고대 로마에서는 1년이 10달로 되어 있었다. March가 한 해의 시작이었다. 당시엔 지금의 11월(November)이 9번째 달이다. 그래서 November를 '9번째 달(the ninth month)'이란 의미로 novembris 또는 november mensis라고 불렀다. 그 후 2달이 추가되.. 카테고리 없음 2016.11.01
심추(深秋, late autumn) 가을 가을입니다. 해 질 녘 먼들 어스름이 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 아랫녘 온 들녘이 모두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 말로... 글로... 다할 수 없는 내 가슴 속의 눈물겨운 인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해 지는 풀섶에서 우는 풀벌레 울음소리들 따라 길이 살아.. 카테고리 없음 2016.10.23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동해 바닷가 굴 안에 산다는 관음보살(觀音菩薩)을 찾아간다. 관음(觀音)은 보이지 않고 수정의 염주 한 꾸러미만 놓여있다. 이레를 기다려 관음(觀音)을 만난다. 그대가 서 있는 산꼭대기 절벽에 한 쌍의 푸른 대나무가 솟아날 것이니, 그곳에 너의 몸으로 된 집 .. 카테고리 없음 2016.10.19
countenance 眉宇間。隱然帶出澹沱水平遠山氣色。方可與語雅致。而胷中無錢癖。 - 이덕무(李德懋),靑莊館全書 제63권, 선귤당농소(蟬橘堂濃笑) - 용모에 은연중 맑은 물이나 먼 산의 기색을 띤 사람은 바야흐로 함께 고아한 운치를 얘기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그의 마음에는 돈을 탐하는 속.. 카테고리 없음 201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