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편지 즐거운 편지 나 그대를 생각함은... 그대가 앉아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 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는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 카테고리 없음 2014.12.12
백석(白石) 질문에 대한 답변 1. 쌤! 백석은 월북작가인데 왜 남한에서 그렇게 좋아하고, 또 시집이 그렇게 비싸게 팔리나요? ​ ​ 詩가 워낙 좋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시인들이 백석의 시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백석이 시인인지도 모르는 북한과는 대조적이다.​ 2005년, 계간지 <시인세계> 여름호에.. 카테고리 없음 2014.12.11
가시광선과 적외선으로 본 불꽃 성운(The Flame Nebula in Visible and Infrared) 불꽃성운(The Flame Nebula)이 빛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오리온자리 방향으로 1500 광년 떨어져 있는 이 성운은, 검은 먼지선 왼쪽 부분이 마치 흩날리는 불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성운의 불꽃을 만든 것은 산소(oxygen)의 급격한 결합인 불이 아니다. 성운 오른쪽에 보이는 밝은 별 알니탁(Al.. 카테고리 없음 2014.12.11
백석의 첫 부인, 문경옥 사진 ​ * 문경옥​(1920~1979) ​ 북한 최초의 작곡가, 음악교육자, 평양음악대학 작곡학부 교수. 북한 국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조선음악가동맹 창작실 작곡가.​ 기악곡 60여 편 작곡, 교향곡 5편 작곡, 성악곡 50여 편 작곡. 관현악 협주곡 실내악 작품 110곡 작곡. 소련과 동유럽에.. 카테고리 없음 2014.12.10
백석(白石)에 관한 방송을 보고... 오늘 새벽, KBS 1 TV <책을 읽다>의 주인공은 바로 백석이었다. 한데 이상한 일 아닌가?... 내가 요즘 백석(白石)에 대해 블로그에 계속 포스팅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한데 갑자기, 그야말로 뜬금없이 백석(白石)에 관한 방송이 나왔다.​ 그래서 이를 그냥 단순히 '우연'이라고만 .. 카테고리 없음 2014.12.09
백석 시집 <사슴>을 낙찰받은 주인공은...? <백석의 시집 <사슴> 초판본을 낙찰받은 장인제약 지경환 대표> * 앞선 포스팅에서 백석의 시집 <사슴> 초판본이 20여일 전, 코베이(kobay) 경매 에서 7.000만원에 낙찰된 소식을 전했다. 그렇다면 한국 근현대 문학서적 경매 사상 최고가인 7,000만원에 백석의 시집 초판본을 낙찰.. 카테고리 없음 2014.12.08
7,000만원에 팔린 백석의 시집 <사슴> 지금으로부터 불과 20일 전인 2014년 11월 19일, 종로에 있는 경매회사 코베이에서 열린 경매에는 백석(白石)의 유일한 시집인 <사슴> 한 권이 나왔다. 이 책은 처음 5,500만원부터 입찰이 시작돼 결국 7,000만원에 낙찰됐다. ​ 이 충격적인 낙찰가는 근대 문학 자료 중 최고가이다. 2011.. 카테고리 없음 2014.12.07
백석의 사진 모음 <일본 동경 청산학원(아오야마 대학) 유학 시절> <일본 청산학원(아오야마 대학) 학적부 사진> <왼쪽 사진 : 1939년 정현웅이 『문장』지에 쓰고 그린 백석의 프로필. 오른쪽 사진 : 영어 강의에 열중하고 있는 1937년도 백석의 모습> <영어교사 시절> <* 2012년에 발견된 사.. 카테고리 없음 2014.12.06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Adam Gibbs의 작품>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아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카테고리 없음 2014.12.04
눈이 오면 생각나는 詩... 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엔 아직도 음악같은 눈이 내리지... 너를 껴안고 잠든 밤이 있었지. 창밖에는 밤새도록 눈이 내려 그 하얀 돛배를 타고 밤의 아주 먼 곳으로 나아가면 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에 닿곤 했지. 반도가 보이는 그곳에서 너와 나는 한 잎의 불멸... 두 잎의 불면... 세 잎의 사.. 카테고리 없음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