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옥(1920~1979)
북한 최초의 작곡가, 음악교육자, 평양음악대학 작곡학부 교수.
북한 국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조선음악가동맹 창작실 작곡가.
기악곡 60여 편 작곡, 교향곡 5편 작곡, 성악곡 50여 편 작곡.
관현악 협주곡 실내악 작품 110곡 작곡.
소련과 동유럽에도 널리 알려진 작곡가.
북한의 음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함.
노력훈장을 비롯해 여러 공훈 훈장과 메달을 받음.
- 황해도 해주 출생.
- 아버지 문봉(변호사), 오빠 문학수(화가, 도쿄에서 미술대학 다님,
백석의 친구), 여동생 문경랑(남한의 여학교 동창들 기록에도 백석이
'경랑'의 형부라고 언급돼 있음.)
- 평양 제3여자 고등 보통학교 때부터 피아노 배우기 시작.
- 1937년 일본 도쿄(東京) 무사시노(武藏野)음악대학 입학.
(피아노 전공)
- 1942년 봄, 음대 졸업 발표회에서 독주가로 선발돼 공연.
- 1942년, 평양에서 백석과 결혼.
- 1943년 이혼.
- 1946년 7월, 평양에서 독주회 공연.
- 1946년 8월, 8.15 경축 피아노 연주회에서 <8.15 광상곡> 연주.
- 1947년, 김일성의 배려로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됨.
소련(구 러시아) 레닌그라드 음악원 작곡학부 입학.
(7년간 유학생활)
- 1953년 귀국.
- 그 후, 연주가와 작곡가로 맹활약
- 백석과의 이혼 사실을 은폐한 채, 월북 작곡가 '리건우'와 재혼한
것으로 보임.
(그녀의 이력이나,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어디에도 백석과의
결혼 사실이 전혀 언급돼 있지 않음)
- 2004년, 북한에서 문경옥을 주인공으로 한 중편소설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