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빛나는 나선은하 M 81(Bright Spiral Galaxy M 81) ​ 지구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은하 중 하나는 우리 은하와 크기가 비슷한, 크고 아름다운 M 81이다. 이 거대한 나선은하(螺旋銀河)는 큰곰자리 방향에서 찾을 수 있다. 이 매우 세밀한 풍경은 우리 은하와 비교할만한 M 81의 밝고 노란 핵, 파란 나선팔 그리고 광범위한 우주먼지의 선을 .. 카테고리 없음 2014.11.24
왕비(王妃)들의 한글 편지 <인선왕후, 효종비/보물 1629호> (너의) 편지 보고, 아무 탈 없이 있으니 기뻐하며, (너를) 보는 듯 반가워한다. 사연도 보고 못내 웃었다. 그만큼 하여 두면 아무리 쓰려고 한들 임자 없는 일에 뉘라서 애써 할 사람이 있겠느냐. 옷감도 지금까지 못 얻었으니 그것이 완성되기 어려울까 .. 카테고리 없음 2014.11.22
효종(孝宗)과 현종(顯宗)이 숙명공주에게 보낸 한글 편지 <효종 한글 어필(御筆), 보물 1629호> ​ ​ * (왼쪽 글이 숙명공주 글씨이고, 오른쪽 글이 효종의​ 답신이다. 당시 보편적으로 사용하던 궁서체가 아닌 숙명공주의 글씨체가​ 현대 시각으로 봐도 귀엽고 예쁘다.) ​​ 문안을 여쭤보고 밤사이에 기체 안녕하신지 문.. 카테고리 없음 2014.11.22
심양과 톈진 인질 시절 효종(孝宗)과 흥선대원군이 보낸 한글 편지 * 효종 임금이 청나라 심양에 볼모로 가 있을 때 장모에게 보낸 한글 편지​ ​ ​ ​ 답상장(答上狀) 장정승(張政丞) 댁(宅) (手決) 새해에 기운이나 평안하신지 궁금합니다. 사신(使臣) 행차가 (심양으로) 들어올 때 (장모님이) 쓰신 편지 보고 (장모님을) 친히 뵙는 듯, 아무렇.. 카테고리 없음 2014.11.22
정조 어필(御筆) * 어제 신문에 정조(1752~1800)가 원손(元孫)이던 8세 때 쓴 한글 편지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 ​ 왕손부터 즉위 후까지 쓴 16점 외숙모에 보낸 안부편지 등 사대부 여성이 한글로 써 영조에 보낸 정치 탄원서도 18세기 왕실 관련 한글 희귀 자료 공개 <조선의 22대 왕인 정조가 8.. 카테고리 없음 2014.11.20
별이 만들어지고 있는 올챙이 성운(Star Formation in the Tadpole Nebula) 발광하는 먼지투성이인 IC 410! 올챙이 성운(Tadpole nebula)은 북쪽 별자리 마차부자리 방향으로 1만 2000광년 떨어져 있다. 뜨거운 가스 구름은 너비가 약 100광년 이상이며, 속에 품은 산개성단(散開星團) NGC 1893의 항성풍(恒星風)과 방사선으로 깎여 나가고 있다. 약 400만년 전, 성간 구름 속에.. 카테고리 없음 2014.11.19
생각할수록 오묘한 글... 모든 중생에게는 시작없는 옛적부터 갖가지 은애와... 애정과... 탐심과... 음욕이 있기 때문에 생사에 윤회하는 것이다. 중생들은 음욕으로 인해 각자의 성품과 생명을 타고 나는 것이니, 윤회의 근원이 바로 애욕(愛慾)임을 명심해야 한다. 음욕(淫慾)이 애정을 일으켜 생사가 계속 되는 .. 카테고리 없음 2014.11.19
고난(苦難)은 재능을 연마시켜 준다 고난은 재능을 연마시켜 준다 ​ ​무릇 환난과 변고, 굴욕과 비방, 마음 속 곤욕스러움은 모두 하늘이 자신의 재능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므로 그 어느 것이나 자신의 재능을 닦아주는 숫돌이자 바탕이다. ​ 그러므로... 군자는 응당 이와 같은 지경에 처하면 어떻게 처리할지를.. 카테고리 없음 2014.11.18
마음의 사막 ​마음의 사막 ​​ 별똥 하나가 성호를 긋고 지나간다. 낙타 한 마리가 무릎을 꿇고 기도한 지는 이미 오래다. ​ 별똥은 무슨 죄가 그리 많아서 저리도 황급히 사라지고... 낙타는 무슨 죄가 그리 많아서 평생을 무릎조차 펴지 못하는가.​ ​ 다시 별똥 하나가 성호를 .. 카테고리 없음 20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