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白石)에 관한 방송을 보고... 오늘 새벽, KBS 1 TV <책을 읽다>의 주인공은 바로 백석이었다. 한데 이상한 일 아닌가?... 내가 요즘 백석(白石)에 대해 블로그에 계속 포스팅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한데 갑자기, 그야말로 뜬금없이 백석(白石)에 관한 방송이 나왔다.​ 그래서 이를 그냥 단순히 '우연'이라고만 .. 카테고리 없음 2014.12.09
백석 시집 <사슴>을 낙찰받은 주인공은...? <백석의 시집 <사슴> 초판본을 낙찰받은 장인제약 지경환 대표> * 앞선 포스팅에서 백석의 시집 <사슴> 초판본이 20여일 전, 코베이(kobay) 경매 에서 7.000만원에 낙찰된 소식을 전했다. 그렇다면 한국 근현대 문학서적 경매 사상 최고가인 7,000만원에 백석의 시집 초판본을 낙찰.. 카테고리 없음 2014.12.08
7,000만원에 팔린 백석의 시집 <사슴> 지금으로부터 불과 20일 전인 2014년 11월 19일, 종로에 있는 경매회사 코베이에서 열린 경매에는 백석(白石)의 유일한 시집인 <사슴> 한 권이 나왔다. 이 책은 처음 5,500만원부터 입찰이 시작돼 결국 7,000만원에 낙찰됐다. ​ 이 충격적인 낙찰가는 근대 문학 자료 중 최고가이다. 2011.. 카테고리 없음 2014.12.07
백석의 사진 모음 <일본 동경 청산학원(아오야마 대학) 유학 시절> <일본 청산학원(아오야마 대학) 학적부 사진> <왼쪽 사진 : 1939년 정현웅이 『문장』지에 쓰고 그린 백석의 프로필. 오른쪽 사진 : 영어 강의에 열중하고 있는 1937년도 백석의 모습> <영어교사 시절> <* 2012년에 발견된 사.. 카테고리 없음 2014.12.06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Adam Gibbs의 작품>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아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카테고리 없음 2014.12.04
눈이 오면 생각나는 詩... 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엔 아직도 음악같은 눈이 내리지... 너를 껴안고 잠든 밤이 있었지. 창밖에는 밤새도록 눈이 내려 그 하얀 돛배를 타고 밤의 아주 먼 곳으로 나아가면 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에 닿곤 했지. 반도가 보이는 그곳에서 너와 나는 한 잎의 불멸... 두 잎의 불면... 세 잎의 사.. 카테고리 없음 2014.12.02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라도 마다하지 않고 정하는 대장부가 되어라. ​ 무엇을 구한다,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대장부가 되어.. 카테고리 없음 2014.12.02
WISE가 바라본 NGC 7822의 별과 먼지기둥들(Stars and Dust Pillars in NGC 7822 from WISE) NGC 7822에는 갓 태어난 뜨거운 별들과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우주의 먼지가 가득 들어차 있는 듯이 보인다. 북반구의 별자리인 케페우스 자리(constellation Cepheus) 방향으로 거대 분자구름의 모서리에 자리잡고 있는 불타오르는 이 별 생성 구역은 3천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성운(星雲.. 카테고리 없음 2014.12.02
大마젤란 성운의 해마(The Seahorse of the Large Magellanic Cloud) 이것은 마치 먹이를 먹는 해마(海馬, hippocampus)처럼 보일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진 우측으로 보이는 이 검은 물체는 약 20광년의 길이를 가진 먼지 자욱한 기둥이다. ​ 흥미로운 형태를 가진 이 먼지 구조물은 우리의 위성은하인 大마젤란 성운(Large Magellanic Cloud)에 자리잡고 있으며, .. 카테고리 없음 2014.12.02
중국 현대시, 借我 借我 ​ ​ 借我一個暮年 借我碎片 借我瞻前與顧後 借我執著如少年 借我後天長成的先天 借我變如不曾改變 借我素顏的世故和明白的愚 借我可預知的臉 借我悲愴的磊落 借我溫暖的魯莽和玩笑的莊顏 借我最初和最終的不散 借我言而不喻的不見 借我一場秋 可妳.. 카테고리 없음 201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