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신(處身, behavior) 色不染無所穢, 財不貪無所害, 酒不貪無所觸. 不輕他自厚, 不屈他自安, 心平則無怨惡. ​ <명심보감(明心寶鑑)> ​ 색에 젖지 않으면 더러워질 일이 없고, 재물을 탐내지 않으면 손해날 일이 없으며, 술을 탐내지 않으면 저촉될 일이 없다. 남을 업신여기지 않으면 절로 중후해지.. 카테고리 없음 2016.12.11
민심(民心, public opinion) 水能载舟,亦能覆舟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순자(洵子)의 왕제(王制)편> ​ ​ ​ * 임금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 국민은 물이고, 정치인은 배이다. ​ 물은​ 배를 띄울 수 있지만, 반대로 뒤집을 수도 있다. ​ 임금이 통.. 카테고리 없음 2016.12.09
12월(December) * 세월은 유수(流水)와 같고, 촌음(寸陰)처럼 빠르다. ​ 벌써 12월이다. ​ 12월(December)은 그레고리력(曆), 즉 양력에서는 12번 째 달이다. December는 라틴어 decem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decem은 숫자 '10'을 의미한다. 때문에 'deci'는 1/10을 의미하고, 1리터의 10분의 1을 deciliter, 소숫점은 deci.. 카테고리 없음 2016.12.07
심추(深秋, late autumn) 가을 가을입니다. 해 질 녘 먼들 어스름이 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 아랫녘 온 들녘이 모두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 말로... 글로... 다할 수 없는 내 가슴 속의 눈물겨운 인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해 지는 풀섶에서 우는 풀벌레 울음소리들 따라 길이 살아.. 카테고리 없음 2016.10.23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동해 바닷가 굴 안에 산다는 관음보살(觀音菩薩)을 찾아간다. 관음(觀音)은 보이지 않고 수정의 염주 한 꾸러미만 놓여있다. 이레를 기다려 관음(觀音)을 만난다. 그대가 서 있는 산꼭대기 절벽에 한 쌍의 푸른 대나무가 솟아날 것이니, 그곳에 너의 몸으로 된 집 .. 카테고리 없음 2016.10.19
countenance 眉宇間。隱然帶出澹沱水平遠山氣色。方可與語雅致。而胷中無錢癖。 - 이덕무(李德懋),靑莊館全書 제63권, 선귤당농소(蟬橘堂濃笑) - 용모에 은연중 맑은 물이나 먼 산의 기색을 띤 사람은 바야흐로 함께 고아한 운치를 얘기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그의 마음에는 돈을 탐하는 속.. 카테고리 없음 2016.10.16
함부로 인연 맺지 말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만 한다. 만일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 카테고리 없음 2016.10.12
달을 바라보며... 海上生明月, 天涯共此時. 情人怨遙夜, 竟夕起相思. 滅燭憐光滿, 披衣覺露滋. 不堪盈手贈, 還寢夢佳期. ​ ~* ​장구령(張九齡, 678~740) *~ 唐代 시인 ​​ 달을 바라보며... ​ 바다 위로 떠오르는 저 밝은 달을 하늘가 두 끝에서 함께 보겠네. ​ 그이도 이 긴 밤을 원망하다.. 카테고리 없음 2016.09.17
한가위 * 오늘은 추석, 한가위이다. 추석(秋夕)은 일​본과 중국 등 동양 3국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고유하게 사용하는 명칭이자 세시풍속으로, 보름달로 인해 양기(陽氣)가 가득찬 때이다. ​ '추석'이란 명칭의 문헌상 기원은 <예기(禮記)>이다. ​ <예기>의 조춘일(朝春日), .. 카테고리 없음 2016.09.15
원수 짓지 말라! 恩義廣施, 人生何處不相逢. 讐怨莫結, 路逢狹處難回避. <喩世名言/明心寶鑑>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라! 인생살이 어디선가 만나지 않겠는가. ​ 원수 짓지 말고, 원한 맺지 말라. 좁은 길에서 만나면 피하기가 어렵다.​ *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는 네이버(Naver) 블로그입니.. 카테고리 없음 201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