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 이번 연휴 동안 항공편으로 외국으로 떠나는 출국자 수는 45만 명!​ 오늘 무려 8만 명이 외국에서 연휴를 즐기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북새통인 인천공항엔 한때 출국 수속객이 몰리면서 혼잡 경보 최고 등급인 레드가 발령되기도 했다. ​ 또 서울에선 ​거의 50만 .. 카테고리 없음 2015.05.01
궁금해 * 그녀는 내 발 사이즈를 어떻게 그리 정확히 알까?... 우린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난 그녀의 얼굴조차 모른다. ​ 한데 신발 보내는걸 보면, 아주 맞춤이다. 편하고, 귀엽고, 또 예뻐서 신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 밑에 올린 사진은 작업실에서 신는 실내화들이다. ​ 내가 안목이.. 카테고리 없음 2015.05.01
지혜(智慧)의 눈 너의 삶을 하나의 향연(饗宴)인 것처럼 즐겨라!... ​ 음식을 담은 접시가 그대 앞에 오면, 먹을 만큼만 덜어 먹으라! 아직 그 접시가 오지 않았다면, 참을성 있게 기다려라. 욕심내고... 시기하고... 가로챌 필요가 없다. 그대의 차례가 오면, 그대는 정확한 분량만을 갖게 될 것이다. ̴.. 카테고리 없음 2015.04.30
출근하는 길 * 버스 정류장 바로 옆이 그림처럼 예뻐서 출근길에 사진을 찍었다. 보약을 벌써 두 재째 먹고 있고, 또 일주일 동안 출근도 하지 않고 안정을 취했건만, 과로로 인한 편도선염은 아직도 가라앉지 않았다. 매일 공부에 시달리다 보니​, 쉽게 충전이 되지 않는다. 사부(師傅)의 고민이 .. 카테고리 없음 2015.04.29
개미성운(Ant Nebula) 왜 이 개미는 큰 원형이 아닐까?... 행성상 성운(Planetary nebula) Mz 3가 우리 태양과 비슷한 둥근 별이 변신한 건 확실하다. 그렇다면 왜 둥근 형태가 아니라 개미 모양(ant-shaped)이 된 것일까? 단서(Clues)는 초속 1000km로 방출된 가스와 광년 길이의 구조물, 성운 가운데 바로 위에 보이는 별의 자.. 카테고리 없음 2015.04.28
쟈스민 꽃 ​<일주일 전 이랬던 쟈스민 꽃나무> ​ ​<꽃망울이 아직 푸르렀다.> ​ <한데, 지금은 쟈스민 꽃이 만발했다.> <색깔과 자태도 곱지만, 꽃향이 얼마나 진한지 마치 향수를 뿌린 듯 매혹적이다.> <가끔씩 환기를 해줘야 할 정도로 꽃향이 강렬하다.> ​ .. 카테고리 없음 2015.04.27
우리 동네 벚꽃은 다르다 * 내 작업실에 들어가는 입구... 겹벚꽃이 다른 곳보다 늦게 피는 대신, 훨씬 더 오래 간다. 일 년 중, 요즘이 가장 아름다울 때이다. 길 양쪽으로 진한 핑크색 왕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동네​​의 명소이다. 꽃을 퍽 좋아하는 나는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저절로 안구가 정화된.. 카테고리 없음 201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