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은 양보하고, 음식은 나눠라 徑路窄處, 留一步與人行. 滋味濃的, 減三分讓人嗜. 此是涉世一極安樂法. <채근담, 취소당검소, 소창유기> 작고 좁은 길에서는 한 걸음쯤 물러나 다른 사람이 먼저 가게 하고, 맛있는 음식은 셋으로 나누어 남도 맛보게 하라! 이것이 세상살이에 있어 가장 안락한 방법 중 하나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3.12.19
게 성운(Crab Nebula) 아!~ 정말 찬란하고 환상적이다... 이 사진은 우리 은하(銀河)의 대표적인 초신성 잔해인 게 성운(Crab Nebula)을 촬영한 합성 사진이다. 허셜 우주망원경(Herschel Space Observatory)과 허블 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 이 촬영한 데이터를 합성한 것이다. 허셜(Herschel) 우주망원경은 NASA가 주요 파.. 카테고리 없음 2013.12.18
명예는 남에게 돌리고, 허물은 나에게 돌려라 完名美節, 不宜獨任, 分些與人, 可以遠害全身. 辱行汚名, 不宜全推, 引些歸己, 可以韜光養德. ~* 채근담(菜根譚) *~ 완전한 명예와, 훌륭한 절개와 지조는 독차지할 게 아니다. 조금이라도 남과 나누어야 위해를 멀리하고 몸을 보전할 수 있다. 욕된 행실과 오명은 고스란히 남에게 넘길 것.. 카테고리 없음 2013.12.18
도연명 詩 13,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네 人生無根蔕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어 飄如陌上塵 길 위에 흩날리는 먼지와 같네 分散逐風轉 바람 따라 이리저리 뒤집히나니 此已非常身 이에 인생이 무상함을 알겠네 落地為兄弟 세상에 태어나 형 아우하는 것이 何必骨肉親 어찌 친척만의 일이겠는가 得歡當作樂 기쁜 일은 .. 카테고리 없음 2013.12.17
마음의 눈으로 자연을 보면... 樂意相關禽對語, 生香不斷樹交花, 此是無彼無此得真機. 野色更無山隔斷, 天光常與水相連, 此是徹上徹下得真意 吾人時時以此景象注之心目, 何患心思不活發, 氣象不寬平! <채근담, 취고당검소, 소창유기> 즐거운 마음이 통해 새들 서로 지저귀고, 피어나는 향기 끊임없이 나.. 카테고리 없음 2013.12.17
신비한 거품 성운(The Bubble Nebula ) 거대한 질량의 별로부터 쏟아져나오는 별폭풍이 흡사 유령과도 같은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NGC 7635로 등재되어 있는 이 천체는 거품 성운(Bubble Nebula)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진 자체는 세부적인 모습을 담아낸듯 보이지만, 사실 이 거품의 지름은 10광년에 달하며 대단히 파괴적인 사건.. 카테고리 없음 2013.12.16
이백 詩 12, 자야오가(子夜吳歌) 子夜呉歌 (자야오가) 長安一片月 장안에는 한 조각 달 萬戸擣衣聲 집집마다 다듬이 소리 秋風吹不盡 가을바람 불어 그치지 않으니 總是玉關情 모두 옥관 생각 뿐이겠지 何日平胡虜 언제 오랑캐 평정되어 良人罷遠征 그대 원정에서 돌아올까 ~* 이백(李白, 701~762) *~ * '자야'는 .. 카테고리 없음 2013.12.16
백석(白石)의 가족 사진 <백석의 북한 가족 사진. 70년대 중반 모습으로 백석의 60대 때 모습이다. 이 부인은 5번 째 부인으로 추측된다. 백석은 '자야'와 연인관계 일 때 집에서 3번을 강제 결혼시켰고, '자야'와 헤어진 뒤 3년 후, 만주 안동에서 또 한 번 결혼했다가 이혼한 것으로 기록에 남아있다. 때문에 이 사.. 카테고리 없음 2013.12.16
알니탁, 알니렘, 민타카(Alnitak, Alnilam, Mintaka) 이 멋진 사진에서 사선을 이루며 가장 밝게 빛나는 푸른색 별들은 동쪽에서 서쪽으로(사진 우측 하단에서 상단 좌측으로) 각각 알니탁(Alnitak), 알니렘(Alnilam), 민타카(Mintaka)이다. 이 별들은 오리온 벨트로 알려져 있는 것 외에도, 우리 태양보다 훨씬 무겁고 뜨거운 푸른색의 초거성(超巨.. 카테고리 없음 201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