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dom 세상에는 '좋은 것'이 있고, '나쁜 것'이 있다. 그러나 인간의 삶과 자연 모두는 일정한 법칙(法則)들의 지배를 받는다. 그리고 그 법칙들은 우리의 의지대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라!... 더 일찍 그것을 받아들일수록, 더 많은 마음의 평정(平靜)을 얻게 된다. 그대의 .. 카테고리 없음 2017.10.23
김상헌과 최명길이 주고받은 시 * 심양에 있는 감옥 북관(北館)에서 수형생활을 하며 오해를 풀고 우정을 쌓게 된 김상헌과 최명길...​ 두 사람은​ 당시 이런 시를 서로 주고 받았다. ​ * <김상헌이 최명길에게 준 시> ​ 從尋兩世好​ 頓釋白年疑​ ​ (조용히 두 사람의 생각을 찾아보니​.. 카테고리 없음 2017.10.15
추석(秋夕, 한가위) * 오늘은 추석, 한가위이다. 추석(秋夕)은 일​본과 중국 등 동양 3국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고유하게 사용하는 명칭이자 세시풍속이다. 한가위는 보름달로 인해 양기(陽氣)가 가득찬 때이다. ​ '추석'이란 명칭의 문헌상 기원은 《예기(禮記)​》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 ​ .. 카테고리 없음 2017.10.04
추분(秋分) * 오늘은 추분(秋分)이다. 추분 절입(節入) 시각은 ​오전 5시 2분이었다. 추분점(秋分點)에 이른 시각이다.​ 천구상(天球上) 황도와 적도의 교점(交點) 가운데에서 태양이 북쪽으로부터 ​ 남쪽을 향해 적도를 통과하는 지점이 추분점인데, 이때 적경(赤經)과 황경 (黃經) 모두 180.. 카테고리 없음 2017.09.23
9월(September) * 9월(九月)은 가을의 초입(初入)이다. 예전엔 지금 이 시기를 '맹추지절(孟秋之節)'이라고 불렀다. 초가을... 첫가을... 개추(開秋)... 소추(小秋)... 조추(早秋)라고도 부른다. 그 뜨겁던 삼복염천(三伏炎天)도 바람의 神 아이올로스의 손짓에 따라 홀연히 사라졌다. 대신, 서늘한 갈바람이 뺨.. 카테고리 없음 2017.09.05
秋晴(맑은 가을날에) 秋晴 (맑은 가을 날에...) ​ ​ 秋雨初晴枕簟涼 ​ 小窓時復閱篇章 ​ 吟三千首有餘樂 ​想五百年無此狂 漢水風煙迷蝶夢 華山雲月沁詩腸​ 邇來嗔客關門坐 不覺莓苔侵短墻 ​ ~* 김시습(金時習) *~ 가을비 맑게 개니 베개와 돗자리 서늘하고, 작은 창가에.. 카테고리 없음 2017.08.28
관조(觀照, contemplation) 未開躁躁常嫌遅, 旣盛忡忡更怕衰. 始識邵翁透物理, 看花惟取半開時. ​ <유숙기(劉肅基)> (1696~1752)​ 피지 않았을 땐 조마조마 더디 핀다 싫어하더니, 한창 피고 나면 안절부절 다시 질까 걱정을 하네. 이제야 알겠네, '소옹'이 사물의 이치 꿰뚫어 보아 반쯤 피었.. 카테고리 없음 2017.08.25
Fantastic! *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는 네이버(Naver) 블로그입니다. 앞으로네이버 블로그로 방문해 주세요. http://propolis5.blog.me 카테고리 없음 2017.08.23
오늘... * 장학금을 받아서 2학기 등록을 마쳤다. 부담감을 덜어내 한결 마음이 편하고 기쁘다. ​ 진심을 다해 감사 기도를 드렸다. *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는 네이버(Naver) 블로그입니다. 앞으로네이버 블로그로 방문해 주세요. http://propolis5.blog.me 카테고리 없음 2017.08.22
영화 '명량(鳴梁)'의 진실 *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영화 '명량(鳴梁)'이 개봉됐다. ​ 무려 1,700만 명의 관객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조선 수군의 배 12척으로 일본군의 배 330척을 수장시켰다는 광고가 적중한 셈이다. ​ 이 덕분에 명량의 영화감독은 제작사와 계약한 대로 120억을 벌었다. 잭팟을 터트린 것이.. 카테고리 없음 2017.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