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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두뇌(頭腦)도 바꾼다(1)

​ * 말의 에너지는 엄청나다. 파동(波動) 때문이다. 단 한 마디의 말이라도 신체적, 감정적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유전자의 발현(發現)에 영향을 끼친다. 이는 필라델피아에 있는 의 신경과 의사이자 연구소장인 '뉴버그' 박사의 연구 결과이다. 때문에 과학적으로 확인된 얘기다. 그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일상생활에서 긍정적인 말을 많이 사용할수록 대뇌의 전두엽 (​前頭葉)이 활발하게 작동한다. ​ 그렇다면 '전두엽'은 어떤 기능이 있는가? 전두엽은 생각하고, 계획하고, 판단하고, 감정을 억제하는 고차원적인 기능을 담당한다. 전두엽 기능이 저하되면 주의력과 사고력, 판단력이 떨어지고 분노나 충동을 제대로 조절 하지 못한다. 그래서 전두엽을 일명 뇌의 '​police'라고도 부른다. 우울증에 걸렸을 때 극단적인..

카테고리 없음 2023.07.07

'부나비'는 왜 촛불에 몸을 던질까?

​ 寵辱不警, 閒看庭前花開花落, 去留無意, 漫隨天外雲卷雲舒. 晴空朗月, 何天不可翶翔而飛蛾獨投夜燭, 淸泉綠卉, 何物不可飮啄而鴟鶚偏嗜腐鼠. 噫, 世之不爲飛蛾鴟鶚者幾何人哉. ​ ​​ 영욕에 놀라지 않고, 한가로이 뜰 앞에 피고지는 꽃을 본다.​ 무심히 하늘 밖에 떠도는 구름을 본다. 하늘 맑고 달 밝으니 어디론들 못 날랴마는 '부나비'는 어찌하여 촛불​에 몸을 던지고, 맑은 샘과 푸른 풀 먹고 마실 수 있음에도 '올빼미'는 굳이 썩은 쥐를 즐기는가? 아! 이 세상에 '부나비'와 '올빼미' 아닌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 '김시연' 작가의 주소는... https://blog.naver.com/propolis5 입니다. 에도 방문해 주세요.

카테고리 없음 2023.07.05

'아스파탐(aspartame)' 논란

​ * 아스파탐((aspartame)) 논란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저칼로리 인공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이 산하 '국제암연구소 (IARC)'로부터 발암 물질로 분류될 것으로 알려지며 시작된 논란은 우리나라의 주류업계와 식품업계, 중국에서 수입되는 김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이 알려지며 충격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아스파탐'의 위해성(危害性)은 최근 언급된 게 아니다. 오랜 기간 동안 많은 학자들이 지속적으로 '아스파탐'의 발암 물질 가능성에 대해 수없이 경고를 해왔다. 이제서야 에서 움직이는 것은 오히려 늦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너무나 많은 다양한 곳에 '아스파탐'이 사용됐기 때문이다. ​ 그동안 주류, 음료, 식품에 광범위하게 '아스파탐'이 사용됐다. 펩시 콜라 3종에도 모두 ..

카테고리 없음 2023.07.04

모기 기피제 '알레트린' 성분의 안전성 논란

​ * 야외 수련을 하는 공원에서 또 PC방에서 워낙 모기에 시달리다 보니 민감해져 집에서도 가끔 전자 매트를 가끔 사용할 때가 있다. 한데, 오늘 이에 관련된 중요한 정보가 신문 기사에 나왔다. 모기를 쫓는 살충제 성분으로 알려진 '알레트린(Allethrin)'의 안전성에 관한 기사였다. 1949년 미국에서 살충제 성분으로 개발된 '알레트린'은 모기를 쫓는 스프레이, 모기향, 전자매트, 액체 모기향 등에 모두 사용되는 살충제의 주성분이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모든 코일형 모기향에 이 성분이 들어있다. 다른 종류의 모기 기피제에는 일부 회사 제품에 이 성분이 포함돼 있다. ​ 그동안 이 성분의 독성(毒性)에 대한 논란은 관련 학자들에 의해 계속 제기돼 왔다. 이런 살충제 성분들을 계속 다량으로 마시면 ..

카테고리 없음 2023.07.04

'웅산(雄山)'의 <재즈&국악> 공연을 보고

​ * "제가 눈 화장은 좀 진하지만, 사람을 해치지는 않아요" 글을 쓰다가 문득 가수 '웅산'이 공연장에서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조크를 한 생각이 나서 피식 웃음이 터져 나왔다. 허긴... '웅산' 하면 출중한 음악성과 함께 그 찐한(?) 눈 화장이 떠오른다. 웅산(雄山)은 그녀의 법명(法名)이다. 법명을 그대로 예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명을 법명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비록 속세에 살고는 있지만 많은 부분을 수행자 로서의 삶으로 살아갔을 것이다. 그녀는 한때 비구니가 되기 위해 에서 출가(出家) 준비를 했던 사람이다. 승려가 되기 전에 다시 속세로 돌아왔다. 그런 목소리, 그런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비구니가 되기엔 부처님의 계획이나 속세인들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은 아니었을 것이다. ..

카테고리 없음 2023.07.02

2023. 7월(JULY)

* 벌써 7월이다. 2023년 7월은 계모년(癸卯年) 기미월(己未月)이다. 미월(未月)은 24절기 중 여름이 시작되는 7월 7일 소서(小暑)부터 가을에 돌입하는 8월 8일 입추(立秋)까지를 말한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이다. 2023년도 이미 절반을 보내고 반화점에 섰다. 세월이 마치 유수(流水)처럼 흐른다. 전 세계가 전쟁과 이상기후, 재난에 시달리며 혼탁과 혼란에 휩쓸리고 있지만, 세월은 어김없이 흐른다. 그동안 성장을 위해 달려왔다면 7월부터는 성숙과 결실을 위해 매진해야 할 때다. ​ ​ 7월을 의미하는 'JULY'는 고대 로마의 걸출한 정치가이자 장군인 '줄리어스 시저'(Julius Caesar)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본래는 라틴어에서 5를 뜻하는​ 'Quintilis'로 불리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7.01

'황동혁'과 <넷플릭스>, 그리고 '오징어게임'

​ * 미국의 한 기사(記事) 때문에 착잡함과 씁쓸한 마음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 의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에 관한 이야기다. 이 작품은 일반 영화가 아니다. 무려 9부작 시리즈이다. 황동혁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했다. 그리고 '황동혁' 감독이 로부터 받은 돈은 총 2억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글로벌 히트를 쳤음에도 더 이상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 보너스도 못 받았다. 9부작을 직접 쓰고, 감독까지 하고, 총 받은 금액이 2억 원이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는 '오징어 게임'으로 얼마를 벌었는가? 무려 1조 2400억 원을 벌었다. 미국 매체 에 따르면,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으로 명성을 얻고 글로벌 감독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에게 모든 지적 재산권을 몰수 당하고 아무..

카테고리 없음 2023.07.01

'에두아르 멘디'도 사우디로 갔다

​ * 세계 최고의 골키퍼인 의 '에두아르 멘디'도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구단은 이다. '에두아르 멘디'는 2020~2021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때문에 UEFA가 선정한 '올해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다. 2021년에는 모국인 '세네갈' 대표팀으로 아프리카 우승에 성공하며 FIFA가 선정한 최우수 골키퍼에 선정됐다. ​ 이적료는 1,7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280억 원이다. '손흥민'에게 제시된 금액보다 한참 낮은 금액이다. 그러나 가 1부로 승급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구단이 적극적으로 투자한지도 오래 되지 않아 '멘디'가 받은 이적료가 구단에서는 최고의 금액이다. '에두아르 멘디'는 올해 31세이다. '멘디'의 2022~2023 시즌의 활약은 좋지 않았다. '케파 ..

카테고리 없음 2023.06.30

악마, 흡혈귀 드라마 전성시대를 보며...

​ * 집에 위성 안테나를 달거나 케이블 방송을 신청한 적이 없다. 그래서 TV에 지상파 방송만 나온다. 종편 방송도 보지 못하고, 홈쇼핑 방송도 나오지 않는다. 한때는 잠시 전파가 잡혀 그 방송들이 나온 적이 있지만 안 나온 지 이미 오래되었다. 때문에 집에서 방송을 볼 수 있는 채널이 몇 개 안된다. 그나마 요즘은 채널S와 KBS Joy, ENA가 잡히고 있다. 그래서 'PC방'에서 귀가하면 곧 지상파 방송들이 끝나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이 낯선 채널 들을 통해 간혹 재방송 프로그램들을 볼 때가 있다. 한데, 요즘처럼 TV를 보면서 걱정스러울 때가 없다. 최근 지상파 방송에서 악령에 관한 드라마와 흡혈귀에 관한 드라마가 동시에 방송되고 있기 있기 때문이다. 특히 먼저 시작한 악령을 소재로 한 드라마..

카테고리 없음 202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