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君子)는... 彼富我仁, 彼爵我義, 君子固不爲君相所牢籠. 人定勝天, 志一動氣, 君子亦不受造物之陶鑄. ​ <채근담(菜根譚)> ​ 그에게 재산이 있다면, 내게는 어짊이 있고 그에게 지위가 있다면, 내겐 의로움이 있으니 군자는 본래 권세로 속박할 수 없다. 사람이 안정되면, 하늘도 어쩌지를.. 카테고리 없음 2017.01.06
잣대(standard) * 나는 '사랑'에 대한 개념이 확실한 편이다. 마찬가지로 '이별'에 대한 개념도 분명하다.​ 때문에 만일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싫어졌다고 하여, 꼭 떠나야 한다고 정말 간절히 원한다면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사랑과 연민이 남아있다면, 상대방을 위해 놓아.. 카테고리 없음 2017.01.04
노르웨이 오로라 <NASA(美 항공우주국) APOD(오늘의 천체사진), 2017.1. 1> * photographer : Sebastian Voltmer *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는 네이버(Naver) 블로그입니다. 앞으로 네이버 블로그로 방문해 주세요. http://propolis5.blog.me 카테고리 없음 2017.01.03
2017. 정유년(丁酉年)을 맞이하며... * 정유년(丁酉年)의 새해가 떠올랐다. 설날이 지나고 입춘(立春)이 돼야 본격적인​ 정유년 특징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고래로부터 동지를 지나면 ​아세(亞歲), 즉 '작은 설날'이라고 하여 새해의 기운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았다. ​ 2016년은 한마디로 다사다난한 한해였.. 카테고리 없음 2017.01.01
크리스마스의 유래(由來) * 성탄절(聖誕節)은 초기 기독교인들이 이교도들의 동지(冬至) 축제일과 태양 숭배 풍속을 이용해 예수의 탄생일로 기념하게 된 것에서부터 비롯됐다. 때문에 12월 25일은 예수의 탄생일이 아니다. 예수의 탄생일은 아무도 모른다. 신약성서에 예수의 탄생일이 언급돼 있지 않은 이유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6.12.25
성탄 전야(前夜) 2 즐거운 편지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바람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 카테고리 없음 2016.12.24
성탄 전야(前夜) 1 * 초(candle)의 기원은 고대(古代)에서 비롯됐다. 기원전 3,000년까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류가 초를 사용한지 5,000년이 훨씬 넘은 셈이다. 고대 근동(近東) 지역에서 새로운 문명들이 갑자기 꽃피우기 시작하면서 인간은 최초로 초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때는 인간과 신(神)이 함께 했던 .. 카테고리 없음 2016.12.24
우리집 동지(冬至) 음식 <팥죽과 차> <굴밥> <버섯 양파 파프리카 볶음> <볶음밥> <자몽> <단감>​ ​ <파프리카> *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는 네이버(Naver) 블로그입니다. 앞으로 네이버 블로그로 방문해 주세요. http://propolis5.blog.me 카테고리 없음 2016.12.21
처신(處身, behavior) 色不染無所穢, 財不貪無所害, 酒不貪無所觸. 不輕他自厚, 不屈他自安, 心平則無怨惡. ​ <명심보감(明心寶鑑)> ​ 색에 젖지 않으면 더러워질 일이 없고, 재물을 탐내지 않으면 손해날 일이 없으며, 술을 탐내지 않으면 저촉될 일이 없다. 남을 업신여기지 않으면 절로 중후해지.. 카테고리 없음 2016.12.11
민심(民心, public opinion) 水能载舟,亦能覆舟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순자(洵子)의 왕제(王制)편> ​ ​ ​ * 임금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 국민은 물이고, 정치인은 배이다. ​ 물은​ 배를 띄울 수 있지만, 반대로 뒤집을 수도 있다. ​ 임금이 통.. 카테고리 없음 2016.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