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 그라하

​ * 10월은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는 때이다. 절기상으로는 10월 8일 한로(寒露)부터 11월 7일 입동(立冬)까지를 말한다. 10월은 율리우스曆으로는 일 년 중 8번째 달이고, 그레고리曆으로는 10번째 달이다. 율리우스曆은 ​기원 전 46년에 율리아스 카이사르(Julius Caesar)가 제정한 태음력을 말한다. 그레고리曆(Gregorian calendar)은 현재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양력을 뜻한다.​ 1582년 10월 4일, 로마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는 종래 사용되던 율리우스 책력 즉 태음력(太陰曆)을 고쳐서 태양력(太陽曆)으로 바꿨다. 이는 율리우스력보다 천문학적으로 좀 더 정확성을 기하기 위함이었다. 율리우스력에서는 400년 동안 윤년을 100회 두었다. ​ 반면에 그레고리력에서..

​ * 계란은 '완숙'보다 반숙(半熟)이 맛있다. 훨씬 맛있다. 먹어 본 사람만 안다. 맛도 있지만, 퍽퍽하지 않아서 먹기도 좋다. 그래서 맛을 아는 사람들은 삶은 계란도, 프라이를 만들 때도 반숙으로 만든다. 맛만 생각하면 그렇다. ​ 한데, 건강을 생각하면 계란은 반숙보다는 '완숙'이 더 바람직하다. 덜 익은 계란을 먹을 경우 '살모넬라' 식중독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날계란을 먹는 행위는 위험한 일이다. 덜 익은 계란도 안전하지 않다. 살모넬라 식중독에 걸리면 18~36시간 후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위장장애 증상을 일으킨다. 살모넬라균은 75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면 제거가 된다.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 임산부, 노약자 등은 계란을 완전히 익혀 먹는 게 좋다. 또 계란을 만..

* '아시안게임' 시청하느라고 꼼짝할 수가 없다. 거의 중독 수준이다. 스포츠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 ​ * '김시연' 작가의 주소는... https://blog.naver.com/propolis5 입니다. 도 방문해 주세요.

​ * 명절 연휴라 식용유를 사용할 일이 많은 가운데, '해바라기씨유'에서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초과 검출돼 가 판매 중단을 지시하고 회수한 사실이 알려졌다. 제품명은 '엔리끄 해바라기씨유'이다. 제조가공 업체는 이다. 대상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5년 8월 27일로 500ml 제품이다. 해바라기씨유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식용유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인데, '벤조피렌'이 초과 검출됐다고 하니 우려스러운 일이다. 그동안 포도씨유,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에서 발암물질이 과다 검출돼 에서 판매 중단 명령을 내리고 회수 조치를 내린 바 있는데, 이번엔 '해바라기씨유'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외국 제품이건 국내 제품이건 불문하고 다양한 식용유에서 유해 물질이 초과 검출돼..

​ * 9월 29일 오늘은 음력 8월 15일로 우리나라의 큰 명절인 추석​(秋夕) 한가위이다. 작년 추석에 비해 19일이나 늦었다. 추석은 일​본, 중국 등 동양 3국 중에서 우리나라만 고유하게 사용하는 명칭의 세시풍속 (歲時風俗)으로 가장 큰 으뜸 전통 명절이다. 한가위는 보름달로 인해 양기(陽氣)가 가득 찬 때이다. ​ '추석'이란 명칭의 문헌상 기원은 《예기​(禮記)​》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 ​ 《예기​》의 조춘일(朝春日), '추석월(秋夕月)'이란 기록을 통해 추석의 기원을 유추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추석월​'이란 명칭에서 '월'을 뺀 두 단어를 뽑아 속명(俗名)으로 추석(秋夕) 이란 고유한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 우리나라의 추석과 같은 명절을 보내는 나라는 '중국'과 '베트남' 뿐이다..

* 아직 날씨가 더워서 음식을 한꺼번에 만들지 않고 그때그때 먹을 만큼만 만들고 있다. '전'은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넣으면 금방 만든 것만큼 맛있지 않다. 재료를 다 준비해 놓으면 필요할 때 음식을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명절 때 음식을 만드는 것은 노동이 아니다. 맛있는 것 먹고 즐기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다. 본래 추석의 유래(由來)가 그렇다. 추석 음식을 만드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노동'이라고 불평하는 것은 무지(無知)하거나 또는 성정(性情)이 강퍅하기 때문이다. ​ ​ ​ ​ ​ ​ ​ * '고기튀김' 만들다가 '탕수육'이 생각 나서 있는 재료만 가지고 만들었다. ​

​ * 에서 현재 무항생제 계란을 세일 판매하고 있다. 내가 구매한 '농협' 무항생제 계란은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구매자가 한 판만 구입할 수 있게 했고 이미 품절됐다. 두 판 짜리도 품절됐다. 무항생제 계란이 '농협' 제품만 있는 게 아니다. 여러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브랜드'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무항생제 계란'이라는 게 중요하다. 세일 중이라 가격은 다 7,000원 대 수준이다. 물론 에서도 두 곱절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다. 에서 '무항생제 계란'을 검색하면 판매하고 있는 모든 물건들이 화면에 나온다. '로켓프레시' 판매 제품 15,000원 이상을 구매해야 '무료배송'이 된다. ​ 오늘 에서 물건을 구매했을 경우 내일 오전에 받을 수 있다. 이는'와우 회원'들에게 해당되는 특혜이다. '와..

​ * (식약처)가 오늘 '그루나무'가 제조하고 판매한 즉석 조리식품 '쌍팔년도 떡볶이 옛날맛'이 대장균 기준치 초과 검출로 판매 중단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 및 소비기한이 2024년 8월 1일까진 제품이다. 제조일자는 따로 표시돼 있지도 않다. 포장 단위는 560g이고, 바코드번호는 8809380343712이다. 해당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는 반품해야 한다. 또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이를 반품하고 환불받아야 한다. 대장균 초과 검출은 제조업체에서 가장 기본적인 '위생' 문제를 소홀히 했다는 뜻이다. 근간에 불량식품들이 많이 제조돼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다. 이는 도덕이 타락한 세태(​世態)를 탓할 수..

​ * 오늘 약국에 갔다가 무서운 경고문을 보았다. 10대부터 20대, 30대 여성은 꼭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정보라 사진을 찍어왔다. 특히 임신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한다. '레티노이드'계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임신을 하면 안 된다. 태아 기형의 위험이 있다. 때문에 이 이 계통의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피임(避姙) 해야 한다. 이 정보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꼭 알고 있어야 한다. 앞으로 결혼할 사람,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남자들은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 할 중요한 정보이다. ​ 그렇다면 '레티노이드'계 약물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첫째, '이소트레티노인'이다. 이 약물은 중증 여드름 치료제로 사용된다. 둘째, '알리트레티노인'이다. 이 약물은 재발성 만성 ..

​ * 충격적인 통계가 나왔다. 지난해 '에이즈(HIV)' 감염 환자가 1000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1066명이었다. 이는 의 통계이다. 그러나 대학병원에서 에이즈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가 집단이 참여한 '코호트 연구(cohort studies)'에서는 1200명이 넘었다는 통계가 이미 발표된 바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에이즈 감염자 수가 1400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의 설문조사로 통계로 낸 정부 발표와 대학병원에서 에이즈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가 집단의 통계가 다르다. 물론 이는 감염 신고 환자만 가지고 낸 통계이다. 감염자 중 몰라서 또는 고의적으로 신고 안 하는 숨겨진 환자들이 더 있을 것이다. 성병 증가 추세로 볼 때 올해는 에이즈 감염자 수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