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적인 통계가 나왔다.
지난해 '에이즈(HIV)' 감염 환자가 1000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1066명이었다.
이는 <질병관리청>의 통계이다.
그러나 대학병원에서 에이즈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가 집단이 참여한 '코호트 연구(cohort
studies)'에서는 1200명이 넘었다는 통계가 이미 발표된 바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에이즈 감염자 수가 1400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보건소>의 설문조사로 통계로 낸 정부 발표와 대학병원에서 에이즈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가 집단의 통계가 다르다.
물론 이는 감염 신고 환자만 가지고 낸 통계이다.
감염자 중 몰라서 또는 고의적으로 신고 안 하는 숨겨진 환자들이 더 있을 것이다.
성병 증가 추세로 볼 때 올해는 에이즈 감염자 수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에이즈 감염 현황'에 따르면 2021년엔 975명이었다.
에이즈 환자가 91명이 늘어났다.
때문에 올해는 에이즈 감염 환자가 이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났을 것이다.
최근 발표된 '한국 에이즈 코호트 연구'(전국 21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연구)에서는 에이즈
감염자 수가 현재까지 144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0대 감염자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격적인 일이다.
최근 일본은 매독 환자가 10000명이 넘었다고 발표했는데, 우리나라는 특이하게 '에이즈'
감염자가 급증해 거의 1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성병 유행도 국가별로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에이즈 치료 전문가 집단의 '코호트 연구'에 의하면, 에이즈 감염 신고 환자 10명 중 9명은
남성(男性) 이었다.
즉 1,066명 중 984명(92.3%)이 남성 환자였다.
특히 20대 남성에게서 에이즈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동성 간 성접촉이 그만큼 빨라졌다는 의미다.
10대 에이즈 감염자는 동성 간 성접촉에 의한 감염률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린 나이부터 성적으로 빨리 타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에이즈 감염 환자가 양성애자(兩性愛者)일 경우, 이는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양성애자를 가장 위험한 부류라고 생각한다.
여성에게까지 에이즈를 감염시키기 때문이다.
HPV(인유두종바이러스)는 여성이 남성에게 감염을 시키고, HIV(후천성면역결핍증)은
남성이 여성에게 감염시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희한한 일이다.
정부 통계에 의하면, 내국인 신고자는 825명(77.4%)였다.
또 국내 거주 외국인은 241명(22.6%)였다.
대부분은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고, 마약 주사기를 함께 사용해서 감염되는 예는 극소수였다.
'에이즈'는 예방 홍보 활동과 치료 약제 보급으로 전염력이 줄면서 1995년부터는 전 세계적
으로 신규 감염자는 꾸준히 줄고 있는 질병이다.
한데 우리나라는 매년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지금은 14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즈 감염자는 20~30대가 60%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에이즈' 감염 전문가들은 젊은이들의 동성 간 성 접촉이 그만큼 일찍 많아져
감염률이 높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40~50대 중년층에서는 에이즈 신규 감염이 줄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즈 감염자에 대한 통계는 정부(질병관리청) 통계와 '코호트 연구(cohort studies)'
통계가 다르다.
그렇다면 어느 통계가 더 정확할까?...
당연히 환자를 직접1 치료하는 대학병원 전문가 집단 '코호트 연구에서 나온 통계가 가장
정확하다.
이는 '코호트 연구'에서는 감염자들이 주치의와의 신뢰 관계 속에서 솔직하게 감염 경로를
밝히는 경우가 많고, 또 진찰을 통해서 동성 간 성 접촉에 따른 특징적인 임상 소견을 보고
감염 경로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에서 통계 자료로 사용하는<보건소> 조사는 설문조사인 형태가 많다.
때문에 에이즈 감염자들이 사회적 낙인(烙印) 이 두려워 솔직하게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코호트 연구' 통계와는 사뭇 차이가 있다.
이에 대해 에이즈 치료 전문가 그룹에서는 정부가 수년간 이뤄진 '코호트 연구'에서 나온
통계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마치 국내 에이즈 감염은 이성 간 성 접촉에 의한 것이 더 많은
것처럼 호도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많다는 의견이 많다.
이는 잘못된 것이다.
실상을 호도하면 안된다.
최근 발표된 '한국 에이즈 코호트 연구'(전국 21개 대학병원이 참여해 감염자 1442명을
반복 면접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에이즈 감염 경로는 동성 간 성 접촉이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이성 간 성 접촉은 35%에 지나지 않는다.
한데, 젊은 층으로 갈수록 동성 간 성 접촉 감염 비율이 증가해 이들의 동성 간 성 접촉의
감염 비율은 70% 이상이다.
특히 10대는 동성 간 성접촉으로 인한 '에이즈' 감염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대의 일탈(逸脫)이 상상을 초월한다.
의학적으로 이성 간 1회 성 접촉을 통해서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은 0.04~ 0.08% 이다.
그러나 1회 동성 간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될 확률은 1.38%까지 증가한다.
<한국에이즈예방재단>의 김준명(전 연세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 이사장은 "감염 확률이
17~34배 높은데도 10~20대가 동성 간 성 접촉을 하는 경우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 없이
노출돼 자기도 모르게 신규 감염자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정부는 에이즈 감염자에게 한 달에 150만원 정도 드는 약값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젊은 신규 감염자가 늘수록 개인적으로 평생 에이즈에 시달리는 기간이 길어지고,
이는 국가 재정에도 부담이 돼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에이즈는 감염자가 약물치료를 받으면 전염력이 크게 줄어 신규 전파가 준다.
때문에 에이즈 낙인과 편견을 줄여 조기 발견 치료가 되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또한 정부에서도 감염 실상을 숨겨서는 안된다.
국민에게 정확히 알리고, 학교 보건 교육에서도 적극적으로 가르치도록 계도해야 한다.
실상에 맞는 성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또 부모도 자녀가 동성 간 성접촉을 하지 않도록 소아청소년 때부터 성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한다.
그래야 급증하는 에이즈 신규 감염을 줄일 수가 있다.
특히 10대 중에도 '에이즈' 감염자가 있다.
어린 나이에 에이즈에 감염돼 평생을 시달린다고 생각해 보라!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한순간읜 실수로 삶의 방향이 틀어진다.
이처럼 무서운 일이 또 없다.
때문에 부모는 아이들이 일찍 동성 간 성접촉을 하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 성교육을
해야 한다.
그게 바로 자녀를 '에이즈'나 성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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