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저마다 초리의 칼날에 베여 골안개 번진 골짜기에 숨어 빛을 발하는 슬픔들... 슬플 때 눈물을 흘리지 않아, 심장이 대신 너무 많이 울었다는 그의 말. 그 말이 비수처럼 꽂혀 아리다. 달빛이 방농한 밤... 카모마일과, 침향과, Andre Gagnon과 함께 하다. * 이 글.. 카테고리 없음 2012.10.16
여행용 가방 * 저는 매일 아침 여행용 가방 3개를 들고 집을 나섭니다. 누가 봐도 4박 5일쯤 여행 가는 모습이죠. 사람들은 매일 여행(?)을 떠나는 저를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곤 합니다. 혹시 여행 가이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가방 속엔 30kg의 책과 File 들이 들어 .. 카테고리 없음 2010.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