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권력, 불성무물... 그리고 지조(志操) 지난 10여 일간, 댓글 1,000여 개를 읽었다. 8월 27일, 불성무물(不誠無物)의 주인공인 김능환 前 대법관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형 로펌인 '율촌'의 고문으로 간다는 소식이 알려진 날... 한 포털사이트엔 단숨에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기사가 나온 직후의 댓글 중 98%가 김능환 전.. 카테고리 없음 2013.09.06
한시(漢詩) 贈傅都曹別 (부도조와 이별하며 줌) 輕鴻戲江潭 몸 가벼운 큰기러기 강 연못에서 놀고 孤雁集洲沚 외로운 작은 기러기 모래톱에 모여 있었지 邂逅兩相親 우연히 만났다 서로 친해지니 緣念共無已 인연을 생각함에 서로 끝이 없네 風雨好東西 비바람이 동서로 요란할 때 一隔頓萬里 .. 카테고리 없음 2013.09.06
안개 속에 숨다... 안개 속에 숨다 나무 뒤에 숨는 것과 안개 속에 숨는 것은 다르다 나무 뒤에선 인기척과 함께 곧 들키고 말지만 안개속에서는 가까이 있으나 그 가까움은 안개에 가려지고 멀리 있어도 그 거리는 안개에 채워진다 산다는 것은 그러한 것 때로 우리는 서로 가까이 있음을 견디지 못하고 때.. 카테고리 없음 2013.09.05
하늘의 놀라운 신비(神秘) <참 대단한 장관이다.> <우리 은하의 별자리> <채운(彩雲)> <무지개> <무지개> <화려한 색깔의 구름과 운무(雲霧), Smokies라는 미국 동부 산맥의 겨울 풍경. 실제 구름 색깔이다. 자연의 신비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듯...> <화산 위에 낮게 뜬 구름> <보기 드.. 카테고리 없음 2013.09.05
9월을 시작하며... 9월은 가을이 시작되는 달입니다. 인디언들은 9月을 이렇게 불렀죠. * 아주 기분 좋은 달 (모호크 族) * 옥수수 거두는 달 (테와 푸에블로 族, 주니 族, 아베나키 族) * 검지손가락 달, 춤추는 달 (클라마트 族) * 검정나비의 달 (체로키 族) * 나뭇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달 (키이오와 族) * 사.. 카테고리 없음 2013.09.04
로이터(Reuter) 통신이 뽑은 '올해 최고의 사진' 중에서... <Reuter 올해 최고의 사진> <1 년에 한번 일어나는 영국 남부 평원의 퍼시드 유성우> * 유성우(meteor shower) 지구가 유성군 속을 통과할 때, 많은 유성이 비처럼 떨어지는 현상 카테고리 없음 2013.09.02
2013, 아라홍련(阿羅紅蓮) <2013.3.2일 블로그 글 '아라홍련(阿羅紅蓮)'> <2009년 발굴 당시의 연꽃씨 모습> <700여 년 만에 꽃을 피운 1세대 아라홍련, 2010년> <700여 년 만에 꽃을 피운 2세대 아라홍련, 2011년> <700여 년 만에 꽃을 피운 3세대 아라홍련, 2012년> '아라홍련'은 내가 다음(Daum) 블로그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13.09.01
옹이 <느티나무 옹이에 자란 느티나무> 옹이 흉터라고 부르지 말라 한때는 이것도 꽃이었으니 비록 빨리 피었다 졌을지라도 상처라고 부르지 말라 한때는 눈부시게 꽃물을 밀어올렸으니 비록 눈물로 졌을지라도 죽지 않을 것이면 살지도 않았다 떠나지 않을 것이면 붙잡지도 않았다 침묵.. 카테고리 없음 2013.09.01
2013. 8월의 설악산 운무(雲霧) * 내가 외국에 있는 독자들 때문에 애쓴다. 뭐래도 하나 더 보여주려고... 오늘, 당신 눈이 호강한다.^^ <영화 'The Mission'의 주제곡 'Gabriel's oboe'> 카테고리 없음 201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