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使命) ​ 天將降大任於是人也, 必先苦其心志, 勞其筋骨, 餓其體膚, ​空乏其身, 行拂亂其所爲. 所以動心忍性, 曾益其所不能. ​ <맹자, 告子 章句 下 18> ​​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담금질하고, 몸을 수고롭.. 카테고리 없음 2015.07.15
말리부 海岸 동굴 속에서 본 은하수 동굴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특별한 일이 아니라, 그저 우리 은하수(銀河水, milky way)의 중심띠가 지나가고 있을 뿐이다. 지구가 돌면, 우리 은하수의 중심띠도 지평선(地平線)을 따라 회전하며 움직인다. ​ 위 사진은 열정적으로 바다 동굴을 찾아다니는 사진가(photographer).. 카테고리 없음 2015.07.10
인연(因緣)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 카테고리 없음 2015.07.01
야심한담(夜深閑談) 며칠 째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다. 작가라는 이유로 한 작가의 표절 문제에 대해, 아주 다양한 질문을 다양한 경로로 받고 있다. 심지어 때론 대답을 강요받기까지 한다.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표절 작가 얘기 자체가 생각만 해도 불쾌한 일이다. ​ 쌤! 작가가​ 글.. 카테고리 없음 2015.06.24
부나비는 왜 촛불에 몸을 던질까? 寵辱不警, 閒看庭前花開花落, 去留無意, 漫隨天外雲卷雲舒. 晴空朗月, 何天不可翶翔而飛蛾獨投夜燭. 淸泉綠卉, 何物不可飮啄而鴟鶚偏嗜腐鼠. 噫! 世之不爲飛蛾鴟鶚者幾何人哉? ​ <채근담(菜根譚)> ​ 영욕에 놀라지 않고, 한가로이 뜰 앞에 피고지는 꽃을 .. 카테고리 없음 2015.06.23
'이몽'과 애련정(愛蓮亭) 창덕궁 후원엔 순조 아들 효명세자의 공부방으로 유명한 의두합(倚斗闔)이 있다. 그리고 의두합 북쪽으로는 마치 부용정(芙蓉亭)처럼 살포시 두 발을 물에 담군 애련정 (愛蓮亭)이 있다. 부용정과 애련정은 이름이 모두 연꽃과 관련이 있다. 아(亞)자 형의 지붕을 하고 있는 부용정이 막 .. 카테고리 없음 201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