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의 여왕 5월(May)이다. 세월의 흐름이 마치 유수(流水)와 같다. 전 세계가 전쟁과 자연재해, 탐욕, 정쟁, 도덕적 타락으로 지금 아비규환, 난장판이지만 그래도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간다. 살기와 탁기가 세상을 온통 뒤덮고 있어도 자연은 여전히 자비로워 아름다운 꽃들이 온통 피어나고 신록(新綠)이 무성하다. 이처럼 자연은 어김없고, 담담하고, 또 여일(如一) 하다. 우주의 정확한 질서에 따라 변화한다. 5월은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온 천지가 꽃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기후도 일 년 중 가장 좋은 때이다. 그래서 5월엔 가장 많은 기념일이 들어있다.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5월 5일 은 '어린이날', 5월 8일은 '어버이날', 또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