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9

2023. 춘분(春分)

​ *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春分)이다. 경칩과 청명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이다. ​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 즉 황도(黃道)와 적도(赤道)가 교차하는 지점인 춘분점(春分點)에 이르렀을 때, 태양의 중심이 되는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어 양(陽)이 정동(正東), 음(陰)이 정서(正西)에 있을 때 이를 춘분이라고 부른다. 2023년 올해 춘분 입절 시각은 21일 06시 24분 27초였다.​ 24절기는 황하문명에서 비롯된 유교의 오랜 전통을 가진 중국에서 만들어진 전통적 역법 (曆法)이다.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24절기와 유교의 각종 명절, 조상 제사, 불교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점이다. 한데, 24절기를 불교와 연계해 잘못 생각하는 ..

카테고리 없음 2023.03.21

2023. 3월(March)

​ * ​ 3월은 '어린 봄'의 달이다. 긴 겨울, 극한의 추위, 설한풍(雪寒風)을 견뎌낸 생명들이 막 기지개를 켜기 시작 하는 때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3월을 초봄, 조춘(早春)이라고 부른다. 뿐만 아니라 초춘(初春), 개춘(開春), 천춘(淺春), 맹춘(孟春)이라고도 한다. ​ 본래 3월은 태음력(太陰曆)을 사용하던 고대 로마력(lunar calender)에 기초한 달력에서는 일 년의 '첫 번째' 달이었다. 기원전 153년까지 로마력(曆), 즉 율리우스력의 첫째 달로 유지됐다. 그러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달력을 개정할 때, 'januarius(January)'를 첫 달로 정하고 'februarius(February)'를 두 번째 달로 지정하면서 3월은 세 번째 달로 밀려났다. 오늘날 1월과 2월로 ..

카테고리 없음 2023.03.02

2022. 춘분(春分)

​ * 오늘은 봄비가 내린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春分)이다. 경칩과 청명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이다. ​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 즉 황도(黃道)와 적도 (赤道)가 교차하는 지점 춘분점(春分點)에 이르렀을 때, 태양의 중심이 되는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어 양(陽)이 정동(正東), 음(陰)이 정서(正西)에 있을 때 '춘분'이라고 부른다. 2022년 올해 춘분 입절 시각은 21일 00시 33분 25초이다. ​ 24절기는 황하문명에서 비롯된 유교의 오랜 전통을 가진 중국에서 만들어진 전통적 역법(曆法)이다.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24절기와 유교의 각종 명절, 조상 제사 등은 불교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점이다. 한데, 24절기를 불교와 연..

카테고리 없음 2022.03.21

2022. 3월(March)

* ​ 3월은 '어린 봄'의 달이다. 긴 겨울, 설한풍(雪寒風)을 견뎌낸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때이다. 그래서 3월을 초봄, 조춘(早春)이라고 부른다. 또 초춘(初春), 개춘(開春), 천춘(淺春), 맹춘(孟春)이라고도 한다. ​ 3월은 태음력(太陰曆)을 사용하던 고대 로마력(lunar calender)에 기초한 달력에서는 일 년의 첫 번째 달이었다. 기원전 153년까지 로마력(曆), 즉 율리우스력의 첫째 달로 유지됐다. 그러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달력을 개정할 때, 'januarius/January'를 첫 달로 정하고 'februarius/February'를 두 번째 달로 지정하면서 세 번째 달(3월)로 밀려났다. 오늘날 1월과 2월로 사용되고 있는 'January'와 'February'는 기..

카테고리 없음 2022.03.04

2021. 3월(March)

* ​세월의 흐름이 마치 유수(流水)와 같다. 마치 쏜살처럼 지나간다. 새해가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세 번째 달에 들어섰다. 3월은 '어린 봄'의 달이다. 긴 겨울, 설한풍(雪寒風)을 견뎌낸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때이다. 그래서 3월을 초봄, 조춘(早春)이라고 부른다. 또 초춘(初春), 개춘(開春), 천춘(淺春), 맹춘(孟春)이라고도 부른다. ​ 3월은 태음력(太陰曆)을 사용하던 고대 로마력(lunar calender)에 기초한 달력에서는 일 년의 첫 번째 달이었다. 기원전 153년까지 로마력(曆), 즉 율리우스력의 첫째 달로 유지됐다. 그러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달력을 개정할때, 'januarius/January'를 첫 달로 정하고 'februarius/February'를 두 번째 ..

카테고리 없음 202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