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 7

2023. 9월(September)

* 9월은 절기상으로는 '이슬이 맺힌다'는 9월 8일 백로(​​白露)부터 '찬 이슬이 맺힌다'는 10월 8일 한로(寒露)까지를 9월로 본다. 9월은 가을의 초입(初入)이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며, 완성의 계절이다. 예로부터 이때를 '가을이 다가오는 시기'라고 하여 맹추지절(孟秋之節)'이라고 했다. 또 초가을, 첫가을, 개추(開秋), 소추(小秋), 조추(早秋)라고도 불렀다. ​ 처서(處暑)를 지나며 바람이 달라졌지만, 대낮엔 아직까지도 잔열(殘熱)이 강하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은 가을이 이미 도달했음을 알려준다. 한낮엔 햇볕의 열기가 뜨겁지만 바람의 神 '아이올로스(Aiolos)'가 시원한 바람의 길을 열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이올로스' 신은 여러 가지 바람을 자루에 담아 두었..

카테고리 없음 2023.09.01

2022. 9월(September)

​ * 2022년 9월은 임인년 기유월 (​己酉月)이다. 절기상으로는 '이슬이 맺힌다'는 9월 8일 백로(​白露)부터 '찬 이슬이 맺힌다'는 10월 8일 한로(寒露)까지를 9월로 본다. 이 달의 상징 동물은 '닭(酉)'이다. 9월은 가을의 초입(初入)이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며, 완성의 계절이다. 고래로 이 즈음을 '가을이 다가오는 시기'라고 하여 맹추지절(孟秋之節)'이라고 불렀다. 또 초가을, 첫가을, 개추(開秋), 소추(小秋), 조추(早秋)라고도 불렀다. ​ 처서(處暑)를 지나며 바람이 달라졌지만, 대낮엔 잔열(殘熱)이 강하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은 가을이 이미 도달했음을 알려준다. 한낮엔 햇볕의 열기가 뜨겁지만 바람의 神 '아이올로스(Aiolos)'가 시원한 바람의 길을 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9.01

2021. 9월(September)

​* 2021년 9월은 신축년 정유월(丁酉月)이다. 절기상으로는 '이슬이 맺힌다'는 9월 7일 백로(​白露)부터 '찬 이슬이 맺힌다'는 10월 8일 한로(寒露)까지를 9월로 본다. 9월은 가을의 초입(初入)이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며, 또 완성의 계절이기도 하다. 예전엔 이 즈음을 '가을이 다가오는 시기'인 맹추지절(孟秋之節)'이라고 했다. 또 초가을, 첫가을, 개추(開秋), 소추(小秋), 조추(早秋)라고도 불렀다. 처서(處暑)를 지났건만 낮엔 아직도 잔열(殘熱)이 남아있다. 올해처럼 힘든 여름을 보낸 적이 또 없을 것이다. ​ 그러나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은 가을이 이미 도달했음을 알려준다. 한낮엔 햇볕의 열기가 아직 뜨겁지만 바람의 神 '아이올로스(Aiolos)'가 시원한 가을바람을 선물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9.02

2020. 추분(秋分)

* 오늘은 일 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秋分)이다. 24절기 중 열여섯 번째 절기이다. 올해 경자년 추분 절입(節入) 시각은 ​오후 10시 31분이다.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는 시간이다.​ 천구상(天球上) 황도와 적도의 교점(交點) 가운데에서 태양이 북쪽으로 부터 남쪽을 향해 적도를 통과하는 지점이 바로 추분점이다. 이때 적경(赤經)과 황경(黃經) 모두 180도, 적위(赤緯)와 황위(黃緯)는 0도를 나타낸다. ​ 추분은 한로(寒露)와 백로(白露)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16번 째 절기로 전통적으로 특별히 기념하는 절일(節日)은 아니지만, 곧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서는 분기점의 상징적인 역할을 하는 절기이다. 추분을 중심으로 계절의 분기점을 느끼게 된다. 즉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진다..

카테고리 없음 202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