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반드시 주인을 찾는다 3

말은 두뇌(頭腦)도 바꾼다(2)

​ * 말은 두뇌(​頭腦)도 바꾼다. 또 두뇌는 우리의 사고력과 감정을 관장한다. 이는 과학적으로 밝혀진 일이다. 좋은 말, 친절한 말, 축복의 말은 '전두엽'과 '두정엽'을 활성화시켜서 인간의 정신과 행동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킨다. 반면에 부정적인 말, 증오의 말은 우리 안의 두려운 반응을 유발해서 대뇌(大腦)의 변연계(limbic system)에 존재하는 편도체(扁桃體)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끌어올린다. 인간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면 지나치게 예민하고 긴장하게 된다. 또 온몸이 딱딱해진다. 심지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간까지 굳어져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사들은 알코올보다도 스트레스가 간 기능을 더 많이 떨어뜨린다고 지적한다. ​ 부정적인 말, 남을 비방하는 말은..

카테고리 없음 2023.07.08

환경 호르몬 유의

​ 春夜喜雨 (봄밤에 내리는 기쁜 비) ​ 好雨知時節 좋은 비는 때를 알아 當春乃發生 이 봄에 내리는구나. 隨風潛入夜 바람 따라 몰래 밤에 들어와 潤物細無聲 소리 없이 만물을 살려내네. ​ 野徑雲俱黑 들길에 구름 모두 어두우니 江船火獨明 강에 떠있는 배 불빛만 환하다. 曉看紅濕處 새벽에 붉게 젖은 저곳처럼 花重錦官城 금관성도 꽃에 흠뻑 젖었겠지. ​ ​ ​ * 공부를 끝내고 베란다 문을 열었다가 새벽 봄비가 거센 것을 알았다. 잠시 비 오는 것을 바라보다가 문득 생각 나는 것이 있어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 밤늦게 PC방에서 나와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을 가려면 큰 시장을 지나가야 한다. 이때쯤이면 늦게까지 장사한 분식집이나 가게들은 문을 닫는다. 파장을 하는 시장을 지나가다가 못 볼 광경을 여러 번..

카테고리 없음 2022.04.29

푸틴과 '로이드 분노(Roid Rage)'

​ * 푸틴의 편집증적인 광기와 폭주가 뇌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유력한 추정이 서방의 정보기관에서 나왔다. 심리적인 것이 아닌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것이다. 즉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객관적으로 이해 하기 힘든 편집증적(偏執症的, paranoia) 행동을 보이며 전쟁을 계속 확산 하고 있는 것은 치매로 인한 뇌질환이나 파킨슨병에 걸렸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본래 포악하고 오만한 성격인 상태에서 뇌질환을 앓고 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피해 망상과 편집증과 분노가 심해지고, 이로 인해 제대로 된 의사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추정이다. 5년 동안의 '푸틴' 발언들을 서방 정보기관에서 분석한 결과 명료성과 설득력이 현저히 떨어진..

카테고리 없음 202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