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知不及大知, 小年不及大年. 奚以知其然也? 朝菌不知晦朔, 惠不知春秋. 此小年也. 楚之南有冥靈者, 以五百歲爲春, 五百歲爲秋. 上古有大椿者, 以八千歲爲春, 八千歲爲秋. 此大年也. 而彭祖乃今以久特聞. 衆人匹之, 不亦悲乎! 작은 지혜는 큰 지혜에 미치지 못하고, 짧게 사는 것은 오래 사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는가?... 하루살이 버섯은 그믐과 초하루를 알지 못하고, 쓰르라미는 봄과 가을을 알지 못한다. 이것들은 짧은 기간동안 사는 것들이다. 초나라 남쪽에 '명령'이란 나무가 있었는데, 오백 년을 봄으로 삼고, 오백 년을 가을로 삼았다고 한다. 태고에 '대춘'이란 나무가 있었는데, 8천년을 봄으로 삼고, 또 8천 년을 가을로 삼았다고 한다. 이것들이 오래 사는 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