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同行) 동행 꽃 같은 그대... 나무 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 그대는 꽃이라서 10년 동안 10번은 변하겠지만, 난 나무 같아서 그 10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 ​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테니, 길 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 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 카테고리 없음 2015.03.08
연잎의 지혜(智慧)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이다가 또르르 연못으로 비워버린다. ​ 이런 광경을 무심히 지켜보면서 "연.. 카테고리 없음 2015.02.27
Merry Christmas! * 메리 크리스마스! ​ ​예수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Glory be in the heaven, and peace on earth! ​ 성탄절을 맞아 독자들도 성령의 은총과 하늘의 자비를 입어 행복하고 평화로운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김시연 작가 ​ ​​ 카테고리 없음 2014.12.25
마라톤 대회 당일 <아침 일찍 출발> <화이팅도 하고...> <기록칩 부착> ​ <한 시간 전, 마라톤 대회장 도착> ​ ​ ​ <일찍 도착해서 여유있는 시간...> ​ ​ ​ ​ ​ ​ <첫 마라톤 대회 참가 기념사진도 찍고...> ​ <예쁜 포즈 취하라고 해서...^^.. 카테고리 없음 2014.10.07
이청조의 사패 17, 여몽령(如夢令) ​ ​​ 如夢令 (여몽령) ​ ​​ ​昨夜雨疏風驟 어젯밤 비가 그치고 바람 불었지 濃睡不消殘酒 깊은 잠에도 술기운 가시지 않네 試問卷簾人 발 걷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却道海棠依舊 그래도 해당화는 그대로라네 知否 그런가 知否 아닐거야 應是綠肥紅痩 당연.. 카테고리 없음 2014.07.06
진정한 청렴은 이름나지 않고, 교묘한 재주는 기술이 없다 <Adam Gibbs의 작품> 眞廉無廉名, 立名者正所以爲貪. 大巧無巧術, 用術者乃所以爲拙. ​ ​~* 채근담(菜根譚) *~​ ​진정한 청렴은 청렴하다 이름나지 않으니 이름을 내는 것은 탐욕스럽기 때문이다. 아주 교묘한 재주는 별다른 기교가 없으니 기교를 부리는 것은 그만큼 재.. 카테고리 없음 201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