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3

2023. 7월(JULY)

* 벌써 7월이다. 2023년 7월은 계모년(癸卯年) 기미월(己未月)이다. 미월(未月)은 24절기 중 여름이 시작되는 7월 7일 소서(小暑)부터 가을에 돌입하는 8월 8일 입추(立秋)까지를 말한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이다. 2023년도 이미 절반을 보내고 반화점에 섰다. 세월이 마치 유수(流水)처럼 흐른다. 전 세계가 전쟁과 이상기후, 재난에 시달리며 혼탁과 혼란에 휩쓸리고 있지만, 세월은 어김없이 흐른다. 그동안 성장을 위해 달려왔다면 7월부터는 성숙과 결실을 위해 매진해야 할 때다. ​ ​ 7월을 의미하는 'JULY'는 고대 로마의 걸출한 정치가이자 장군인 '줄리어스 시저'(Julius Caesar)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본래는 라틴어에서 5를 뜻하는​ 'Quintilis'로 불리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7.01

2021. 7월(July)

* 벌써 7월이다. 7월은 미월(未月)이다. 7월의 동물은 양이다. 이제 신축년(辛丑年)의 절반을 보내고 반환점에 섰다. 세월이 마치 유수(流水)와 같다. 그동안 성장을 위해 달려왔다면 이젠 성숙과 결실을 위해 매진해야 할 때다. ​ 벌써 일 년 반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로 마스크를 쓴 지 벌써 일 년 반이 지났고, 전 세계는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 처지는 더 심란하다. 정치적으로는 더할 수 없이 혼란스럽고, 유례가 없는 집값 폭등으로 민초의 삶은 그럴 수 없이 신산하고 고달파졌다. 인간의 심성은 타락할 대로 타락하고, 세상엔 온통 살기가 뒤덮였으며, 하나같이 물신주의(物神主義)에 빠져 돈을 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특히 정치판은 난장판이다. 정치판이..

카테고리 없음 2021.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