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우울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마트를 가도, 시장을 가도, 미쳐서 날뛰는 물가에 마음이 우울하기만 하다. 도 마찬가지다. 물건값이 이렇게 오른 걸 본 적이 없다. 최근의 일이다. '구매대행'을 시켜도 마찬가지다. 상품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상상을 초월한다. 한데, 이게 꼭 환율 인상 때문 만은 아니다. 물가 자체가 올랐다. '미루'가 좋아했던 과자를 아직도 계속 구매하고 있는데, 가격만 올린 게 아니라 중량 까지 줄였다. 포장지가 줄어서 정말 깜짝 놀랐다. 중량이 100g 이상 줄었다. 그동안 한번도 이런 걸 본 적이 없다. 한국 과자만 이러는 줄 알았는데, 미국 과자까지 이렇게 동시에 가격을 올리고 중량을 줄이는 건 처음 보았다. 충격적이었다. 영양제 건, 보충제 건, 모든 게 너무 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