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2월은 경자년(庚子年) 무자월(戊子月)이다. 자월(子月)은 대설(大雪)부터 소한 (小寒)까지를 말한다. 12월은 그레고리력, 즉 태양력에서는 12번 째 달이다. 생각해보니 세월이 마치 유수(流水)와 같고, 촌음(寸陰)처럼 빠르다. 경자년 일 년은 그동안 인간이 경험하지 못한 한 해였다. 코로나로 인한 공포와 두려움, 거기에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개탄과 한숨이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정치적으로 유독 혼란스러웠던 우리나라는 일 년을 돌아보건대 정치가 국민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이전투구(泥田鬪狗)만 벌여 국민을 힘들게 만든 한 해였다. 우리나라 정치 수준의 오욕(汚辱)과 야만(野蠻)을 경험한 해였다. 12월(December)은 그레고리력(曆), 즉 태양력에서 12번 째 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