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8강 경기를 끝내고 이제 종반(終盤)에 접어들었다. 오늘 4강이 가려져 이제 '준결승전'과 '3-4위전, '결승전'만 남았다. 축구를 좋아해 그동안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생방송으로 모든 경기를 다 지켜본 사람들은 수면 부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그러나 생방송과 재방송을 어찌 견줄 수 있으랴. 더구나 인데 말이다. 매일 밤을 지새우며 경기를 본 사람들은 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다.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행동과 결정이 달라지므로 그들은 휴식보다 축구 보는 것을 택했을 것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수면 부족보다 월드컵 축구를 보는 즐거움이 더 컷을 것이기 때문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남편이나 자녀를 둔 덕분에 밤에 음식을 만드느라 바쁜 독자들도 꽤 있었을 것이다.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