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어린이의 성조숙증(precocious puberty)이 전 세계에 유례가 없는 수준 으로 폭증(暴增) 한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매우 충격적이고 우려가 되는 일이다. 이는 소아청소년과 성장클리닉 연구팀이 2008년부터 2020년 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통계이다. 9세 미만 남아와 10세 미만 여아 중 성조숙증으로 사춘기 억제 치료를 받은 비율이 남녀 모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간 동안 '성조숙증' 진단을 받은 아동은 남아가 6906명, 여아가 12만 6377명으로 여자아이들이 훨씬 많았다. 그러나 2008년 대비 2020년 진단 비율은 남아가 약 83배, 여아는 16배 늘어났다. 남자아이들의 성조숙증 83배 폭증은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보통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