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패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3-4위전 경기에서 '크로아티아'가 '모로코'를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K리그에서 활약했던 '오르시치'가 결승골을 터트려 2:1로 승리했다. 그동안 수비에 강점을 쌓아 온 토너먼트의 강자 '크로아티아' 팀은 '발칸의 방패'로 불려왔다. 또 '모로코'의 철벽(鐵壁) 방패는 이번 월드컵에서 '돌풍 방패(防牌)' 불려왔다. 방패들의 싸움에서 '크로아티아'가 승리해 세계 3위의 축구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올해 37세인 '모드리치'는 마지막 경기가 될지 모르는 경기에서 승자(勝者)가 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카타르를 떠나게 됐다. 오늘 있었던 3-4위전 경기는 시작 전부터 유독 말이 많았다. 이 경기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것이다. 괜히 FIFA만 신나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