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연구 결과 하나가 나왔다.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트리클로로에틸렌'(Trichloroethylene/ TCE)이 파킨슨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이다. 다시 말해서 '드라이클리닝'을 한 옷을 그대로 보관했다가는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무서운 일이다. 파킨슨병은 뇌간(腦幹, brain stem)의 중앙에 존재하는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됨으로써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도파민은 뇌의 기저핵에 작용하여 우리가 원하는 대로 몸을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신경 전달계 물질입니다. 한데 TCE가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TCE는 1980년대 전자제품 세척용으로 사용되다가 1급 발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