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에서 시행된 한 연구 결과 '보더콜리'는 200개 이상의 단어를 알아듣고 다른 종보다 더 빨리 단어를 배울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개의 단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두 살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또 사냥개 훈련을 하면 명사와 동사, 정치사 등을 포함한 1000개 이상의 단어를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단한 일이지 않는가. 사람밖에 할 수 없다고 생각돼왔던 언어들을 개들은 '놀이'를 통해서 배워오고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확인됐다. 이는 사람과 개의 내면(內面)이 매우 비슷한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그래서 개를 일반 동물처럼 취급하는 것은 무지의 소치다. '미루' 사진을 봐서도 알겠지만, '미루'는 일반 애견들과는 여러모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