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채'와 '마라탕'을 만들 때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중국산 '목이버섯'에 잔류(殘留) 농약이 초과 검출돼 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검출된 농약은 '카벤다짐'으로 곡류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침투성 살진균제이다. 인체에 다량 유입될 경우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제품들 중 하나는 잔류농약이 기준치(0.01mg/kg 이하) 보다 많은 0.23mg/kg이 검출됐고, 또 다른 제품은 무려 0.75mg/kg나 검출됐다. 명절을 앞두고 목이버섯 구입이 활발할 때에 일어난 일이라 충격적이다. 이런 농약 범벅 목이버섯을 '마라탕'에 넣고 끓여 국물까지 먹으면 농약 푼 음식을 먹은 것과 진배없다. 조심해야 한다. 이번 명절 때 '잡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