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채'와 '마라탕'을 만들 때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중국산 '목이버섯'에 잔류(殘留) 농약이
초과 검출돼 <식약처>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검출된 농약은 '카벤다짐'으로 곡류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침투성 살진균제이다.
인체에 다량 유입될 경우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제품들 중 하나는 잔류농약이 기준치(0.01mg/kg 이하) 보다 많은 0.23mg/kg이
검출됐고, 또 다른 제품은 무려 0.75mg/kg나 검출됐다.
명절을 앞두고 목이버섯 구입이 활발할 때에 일어난 일이라 충격적이다.
이런 농약 범벅 목이버섯을 '마라탕'에 넣고 끓여 국물까지 먹으면 농약 푼 음식을 먹은 것과
진배없다.
조심해야 한다.
이번 명절 때 '잡채'에 사용할 '목이버섯'은 아무래도 안전하게 국산 '목이버섯'을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다.
* 문제가 된 이 '목이버섯'은 <프레시코>와 <대성물산>에서 수입한 제품이다.
<프레시코>가 수입한 '목이버섯' 포장 단위는 10kg으로 포장일은 2020년 12월 31일이다.
<신왕 F&B>는 이를 소분해 포장단위 600g으로 판매했다.
유통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이다.
이 제품은 해당 제품들에서는 잔류농약 기준치(0.01mg/kg 이하) 보다 많은 0.23mg/kg이
검출됐다.
<대성물산>이 수입한 '목이버섯' 포장 단위는 10kg이다.
유통 기간은 2024년 5월 30일이다.
이 제품에서는 잔류농약이 무려 0.75mg/kg이나 검출됐다.
이런 목이버섯을 '잡채'나 '마라탕'에 넣어 먹으면 큰일 난다.
해당 제품들을 구매한 사람들은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한 뒤 환불받아야 한다.
농약이 검출되는 식재료들이 이렇게 다양하게 많다니 이건 보통 일이 아니다.
지난 주엔 중국집 '짬뽕'과 '냉채' 등에 사용되는 중국산 '백목이버섯'에서 과도한 농약이
검출돼 <식약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간 바 있다.
중국산 버섯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다앙한 버섯들을 수입하고 있다.
잔류 농약 검사가 이루어져 이렇게 적발이 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 검사를 빠져 나간
제품들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한 일이다.
주부들이 식재료를 구매할 때 한층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버섯을 구매할 때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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