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결승전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전을 보았다. 경기장은 '아르헨티나' 응원단 일색이었다. 이렇게 많은 응원단이 온 나라를 이번 월드컵에서 보지 못했다. 수만 명이 운집(雲集) 했다. '아르헨티나'가 준결승전에 오르자 우승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간 것으로 간주한 아르헨티나 인들이 더 많이 '카타르'에 들어왔다. 전 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좋아하고 극성스럽게 응원하는 나라들 몇을 꼽으라면 단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포함될 것이다. 그 정도로 '축구 사랑'이 넘치고 넘치는 나라들이다. 좋게 말하면 정열적이고, 부정적으로 얘기하면 지나치게 극성스럽다. 난 인터뷰를 보고 '아르헨티나' 응원단 대부분이 카타르에 오기 위해 집을 팔고, 차를 팔고,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팔았다는 것을 알았다. 또 그 정도..